우리은행·우리카드 등 그룹 계열사 모여
감면·긴급 대출 지원·기간 연장 등 실시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들이 태풍 카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재기를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리금융그룹은 11일 이같이 밝히고, 계열사별로 다양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우리은행은 2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편성해, 태풍 카눈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에게 ▲대출금리 최대 1.5%p 감면 ▲분할상환 대출 원리금 상환 최대 3개월 유예 ▲대출만기 연장 ▲수출환어음 부도처리 유예기간 연장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추가로 우리은행은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개인별 최대 2000만 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 지원 ▲대출금리 최대 1%p 감면 혜택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송금 및 출금 수수료 면제 등 금융비용 감면도 지원한다.
우리카드도 태풍 피해 고객에게 ▲카드 결제대금 최대 6개월까지 납부 상환 유예 ▲태풍 피해 발생 후 생긴 결제대금 연체에 대한 연체이자 면제 및 연체기록 삭제 ▲카드론·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기본금리 30%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태풍 피해 고객의 ▲대출 원금 상환 최대 6개월까지 유예 ▲태풍 피해 후 발생한 연체대출에 한하여 연체 정리 시 연체이자 면제 등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우리금융저축은행은 대출만기 최대 6개월·대출 원리금 상환 3개월 유예 등을 지원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리금융은 다양한 지원을 계속 앞장서겠다”며 “그룹사가 모두 합심하여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생활용품(수건·칫솔·양말·화장지 등) 긴급구호세트를 배포 및 피해지역 이재민·복구인력 대상 구호급식차량 파견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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