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816억원, 전분기 대비 72% 증가·전년 동기 대비 67% 하락
2분기부터 주요 게임 업데이트…쓰론 앤 리버티, 5월부터 베타 테스트
엔씨소프트가 2023년 1분기 매출을 공시하고, 전체 매출에서 해외 및 로열티 매출 비중 약 37%라고 밝혔다. 특히 ‘길드워2’ 중국 서비스 실적이 로열티 매출 성장 견인했다.
엔씨소프트(이하 NC)는 10일 2023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4788억 원·영업이익 816억 원·당기순이익 114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3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2% 증가·전년 동기 대비 6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감소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037억 원·아시아 994억 원·북미/유럽 333억 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 원으로, ‘길드워2’가 지난 2014년 중국 출시(현지 서비스명: 격전2) 이후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해 로열티 매출의 전분기 대비 9% 상승을 견인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3308억 원이다. 게임 별로 살펴보면 ‘리니지M’ 1301억 원·‘리니지W’ 1226억 원·‘리니지2M’ 731억 원·‘블레이드 & 소울 2’는 50억 원으로, 이 중 출시 7년차인 리니지M의 매출은 견조한 이용자 지표를 유지하며 전분기 대비 15% 성장했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914억 원으로 ‘리니지’ 245억 원·‘리니지2’ 215억 원·‘아이온’ 176억 원·‘블레이드 & 소울’ 73억 원·‘길드워2’ 204억 원을 기록했다.
NC는 2분기부터 리니지M·리니지W 등 주요 모바일 게임들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올해 출시될 예정인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의 베타 테스트를 5월 24일~30일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아마존게임즈와 글로벌 출시를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