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등 중고물품 수익금 ‘장애인 자립 지원’ 사용
오프라인 수거함·택배 통해 1만 3000여점 물품 기증
[소비자경제신문=하유진 기자] 유한양행이 장애인 자립 지원과 환경 보호에 동시에 앞장서고 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이 참여해 중고물품을 기부하는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을 최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평소 입지 않는 의류나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굿윌스토어에 기부해 리사이클을 실천하고, 장애인 자립을 돕는 친환경 나눔 캠페인이었다.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 집안을 정리하며 안쓰는 물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총 293명이 참여해 1만 3000여 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의 캠페인 참여 활성화를 위해 본사, 중앙연구소, 오창공장 및 전국 지점까지 수거함을 설치했다.
기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가정에서 손쉽게 택배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택배 기부의 경우, 수량에 상관없이 택배비를 회사에서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기증물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직원들의 상품화 작업을 거쳐 전국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재판매된다. 수익금은 장애인 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 굿윌스토어와 연말 바자회를 통해 협업을 시작했으며,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캠페인’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진행했다.
회사는 지난 2022년 연말 바자회와 이번 캠페인 등 굿윌스토어와 협력을 통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친환경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 캠페인은 계절이 바뀌는 봄과 가을, 격년으로 연1회 정례화해 실시된다.
유한양행은 자원순환 캠페인 등을 통한 사내 친환경 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 ESG 연계한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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