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개 특별재난지역 대출채무자 대상 금융지원 진행
[소비자경제신문=최주연 기자] 새마을금고는 최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 극복을 위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개최한 “MG희망나눔 서울음악회”에서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기부금 모금 뿐만 아니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0개 시‧군‧구 지역주민들을 위해 금융지원 계획도 마련했다. 피해지역 새마을금고의 대출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지원할 예정이다.
채무유예는 기존대출이 만기일시상환 방식인 경우 접수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만기연장이 이뤄지며, 원리금상환 방식의 경우 만기일시상환으로 전환하거나 접수일로부터 6개월 이내까지 상환유예를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대출을 신청할 경우 0.3% 내외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금융지원을 희망하는 채무자는 5월 12일까지 새마을금고에 내방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하면 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전국 새마을금고가 화마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지역사회의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대표적인 지역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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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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