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쌀·콩비지 등 식품 부산물 함유한 고단백 스낵
10개월간 20만봉 판매 기록 육박, 포장재는 쓰고 버린 페트병 재활용

 CJ제일제당은 ESG 경영 관점의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 제품인 ‘익사이클(Excycle) 바삭칩’을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ESG 경영 관점의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 제품인 ‘익사이클(Excycle) 바삭칩’을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사진=CJ제일제당]

[소비자경제신문=김세라 기자] CJ제일제당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이노백(INNO 100)’을 통해 발굴한 ESG 경영 관점의 고단백 영양 스낵이 한정된 판매처에도 불구하고 10개월간 20만봉에 육박하는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 제품인 ‘익사이클(Excycle) 바삭칩’을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푸드 업사이클링 제품의 사회적 가치는 물론 일반 스낵과 견줘 손색없는 맛과 품질·영양 덕분에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익사이클 바삭칩은 깨진 조각쌀과 콩 비지 등 식품 부산물을 30% 가량 함유했으며, 한 봉지에 계란 한 개 분량의 단백질과 바나나 두 개 분량의 식이섬유가 담긴 고단백 영양 스낵이다. 포장재는 쓰고 버린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적 가치도 높였다. 출시 후 팝업 스토어와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소개됐으며, CJ더마켓·올리브영·컬리에서 판매되어 왔다.

익사이클 바삭칩은 이번 편의점 론칭에 맞춰 업사이클링과 바삭함 등 맛 품질을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포장재를 리뉴얼했다. 상반기 중에는 기존 담백한 오리지널 맛과 매운 핫스파이시 맛 외에 이탈리아산 화이트트러플이 들어가 풍미 있는 트러플 맛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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