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투자자 투자 심리에 큰 영향 미칠 수 있어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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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를 비롯한 31개 증권회사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여부와 관련하여 조속한 도입 유예 결정을 국회에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투자업계는 불확실한 자본시장 상황에서 금융투자소득세 도입과 같은 대대적인 세제 개편은 전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점을 우려했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여부가 미정인 상황에서 20여일 후 금융투자소득세가 전면 시행될 경우 투자자의 예측가능성과 조세 수용성이 저하될 수 있고 새로운 세제에 대한 대국민 안내 부족 등도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상 문제와 혼란에 대해 금융투자업계는 염려했다.

아울러 대주주 과세에 따른 연말 매도집중 현상 해소를 위한 ‘대주주 기준 상향 조정’ 세제 개편에도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요구했다.

소비자경제신문 문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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