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입한 2종에 더해 후지 시리즈 6종 라인업 완성
‘후지 블렌디드’, ‘후지 싱글블렌디드’, 후지 싱글그레인’, ‘후지 싱글몰트 17년’ 총 4종
[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하이트진로가 일본 기린그룹의 고텐바 증류소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위스키 ‘후지(FUJI)’ 시리즈 4종을 국내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다. 이로써 지난해 출시한 ‘후지 산로쿠 시그니처 블렌드’와 ‘후지 싱글몰트’를 포함해 총 6종의 라인업을 완성하며, 일본산 위스키 포트폴리오를 본격 강화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제품은 ▲후지 블렌디드 ▲후지 싱글블렌디드 ▲후지 싱글그레인 ▲후지 싱글몰트 17년으로 구성된다. 특히 ‘후지 싱글몰트 17년’은 국내 단 57병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컬렉터 대상 제품으로, 깊은 숙성과 정제된 몰트의 향이 돋보이는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후지 위스키의 태생인 고텐바 증류소는 일본 후지산 자락 해발 620m 고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몰트 위스키와 세 가지 스타일의 그레인 위스키(아메리칸, 캐나디안, 스코티시)를 단일 시설에서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증류소로 알려져 있다. 사용되는 물은 후지산 지하 100m에서 추출한 천연수로, 위스키의 부드럽고 깨끗한 마우스필을 책임진다.
제품별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후지 블렌디드: 유럽과 북미 시장을 겨냥해 한정 생산된 에디션으로, 크리미한 질감과 서양배·붉은 과일·오크의 산뜻한 풍미가 균형을 이룬다.
후지 싱글블렌디드: 고텐바의 블렌딩 철학이 담긴 데일리 위스키. 복숭아, 살구, 오렌지 향에 하얀꽃 꿀의 섬세한 단맛이 특징.
후지 싱글그레인: 세 가지 스타일의 그레인 위스키를 조합해 라즈베리, 오렌지 마멀레이드, 파운드 케이크를 연상시키는 깊고 부드러운 향미 구현.
후지 싱글몰트 17년: 서양배, 메이플, 흑설탕, 오크의 조화를 담은 플래그십 제품. 장기 숙성의 정수를 보여주는 프리미엄 위스키.
유태영 하이트진로 유태영는 “후지 위스키 시리즈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일본산 프리미엄 위스키의 입지를 확대하고, 고텐바 증류소의 독보적인 정체성을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문자부터 마스터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층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전국 주요 위스키바 및 프리미엄 리커샵을 통해 순차적으로 유통될 예정이며, 기존 제품인 ‘후지 산로쿠’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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