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넥슨 CAG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정식 출시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테스트는 지난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약 8일간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기간 중 전 세계 189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참여 인원은 총 42만6천여 명, 누적 플레이 시간은 약 131년에 달하는 115만 시간을 기록했다.
특히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넥스트 페스트 참여 타이틀 중 최다 고유 플레이어 수를 기록하며, ‘가장 많이 플레이된 데모’에 이름을 올렸다. 커스터마이징 자유도, 보스 전투 연출, 스타일리시한 전투 시스템 등이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테스트에서는 신규 캐릭터 ‘델리아’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고, 방어 특화 캐릭터 ‘피오나’는 가장 많이 선택된 펠로우(동료)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플레이어를 쓰러뜨린 보스는 ‘놀 치프틴 카마인거스트’였으며, 보스 몬스터 ‘블러드로드’는 총 15만 건 이상 처치됐다.
넥슨은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유저 피드백에 기반한 개선을 예고했다. 낮은 프레임 및 순간적인 렉 현상에 대한 최적화 작업을 포함해, 조작 전환과 연계 동작을 세밀하게 다듬고 액션 흐름을 전반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타격감 강화를 위한 시각·청각적 연출 개선도 병행된다.
넥슨 관계자는 “글로벌 테스트에 참여해준 유저께 감사드린다”며 “정식 출시 전까지 전투와 최적화를 다듬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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