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강유정 기자] 롯데웰푸드는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제로(ZERO)'가 유자 신제품 '제로 시트러스 유자 젤리'를 출시한다. 

제로는 설탕, 당류 등 건강에 부담되는 요소를 줄인 브랜드다. 설탕 없이 디저트의 단맛과 질감 등을 구현했다.

이번 출시한 제로 시트러스 유자 젤리는 시트러스 향과 유자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칼로리는 한 봉지에 85칼로리로, 동일 젤리류 대비 약 35% 낮다. 제로 브랜드 젤리에서 처음으로 색을 냈다. 인공 색소 없이 천연 유래 원료인 강황을 사용해 유자를 연상하는 노란색을 입혀, 식품 성분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덜고 시각적인 즐거움은 더했다.

유자는 최근 음료, 주류 등에 활용돼 2030세대에서 새로운 향으로 인기몰이 중인 과일로 롯데웰푸드는 유자의 맛과 향이 젤리류에도 어울릴 것으로 개발을 진행했다. 제품 패키지에도 유자 일러스트를 삽입해 디자인했다. 제로 시트러스 유자 젤리는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국내외 식품업계에서는 저당 식품을 중심으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약 179억2000만 달러 수준이었던 전 세계 제로 슈거 식음료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연평균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웰푸드 '제로(ZERO)'도 증가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신장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건강한 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맛에 대한 제한 없이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