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규모의 국제방송기술박람회…1923년부터 개최
AI기반  제작·편집, 데이터방송서비스 등 차세대 방송기술 홍보

과기부가 2024 NAB Show에 참가해  한국 방송기술 테마관을 운영한다. [사진=연합뉴스]
과기부가 2024 NAB Show에 참가해  한국 방송기술 테마관을 운영한다.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192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방송장비 전시회에 참여해 국내 방송장비 기업의 우수 방송 기술 우수성을 알린다.

과기부는 15일 2024 NAB Show에 참가해  한국 방송기술 테마관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올해 테마관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송사, 방송장비 기업 등 5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AI 기술과 결합한 방송미디어콘텐츠 제작 기술, 아바타 기반 영상 제작 기술, 입체미디어 서비스 등 차세대 방송미디어 솔루션을 전시·시연한다. 

특히, 이번에는 싱클레어(美방송미디어그룹)와 SKT·LGU+·현대모비스 등이 참여해 고효율 데이터 방송 플랫폼과 고정밀 위치정보서비스 등 새로운 방송미디어 기술과 서비스를 선뵈며, 자율주행차량·도심항공교통 등 모빌리티 환경에 맞게 진화하는 방송미디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과기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기술 컨퍼런스 공동 개최 및 세계 시장에서의 공동 수요 발굴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 방송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앞으로도 과기부는 국제 전시회 등을 통해 국내 방송장비 기업의 해외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내 방송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ICT와의 융합을 통해 세계 방송기술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시장 진출까지 연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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