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 국가 도약 기반

이종호 과기부 장관 [사진=과기부]
이종호 과기부 장관 [사진=과기부]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과기부가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도약’을 2024년 목표로 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지난 13일 대한민국을 과학기술 강국·디지털 모범국가로 이끌어 줄 4대 추진전략·12대 핵심과제를 14일 전했다.

첫 번째 추진전략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과감히 도전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R&D 허브 대한민국 조성’이다. 이를 위해 ▲기술선진국과의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해외 인재를 적극 유치해 글로벌 R&D 협력기반 강화 ▲미래를 책임질 젊은연구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합리적 성과보상을 통해 글로벌 선도인재 육성할 것 ▲연구자가 혁신적 연구에 마음껏 도전 할 수 있도록 R&D 시스템의 구축 등 3가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추진전략은 ‘도전적 R&D로 혁신 견인’이다. 이는 기술패권 경쟁시대에서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함으로, ▲3대 게임체인저 기술(양자, AI, 첨단바이오)의 성과창출을 본격화 ▲글로벌 선도 3대 기술(차세대반도체, 차세대네트워크, 우주) 육성 ▲미래 유망기술(한계도전 R&D, 탄소중립)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세 번째 추진전략은 ‘AI‧디지털 대전환 선도’로, AI·디지털 혁신을 통해 경제성장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신사업·서비스를 발굴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안착시킬 것이란 과제를 내포하고 있다. 이를 통해 AI‧디지털 분야 글로범 규범 논의를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다.

마지막 전략은 ▲전국민·전지역 AI·디지털 활용 ▲플랫폼 상생 협력 강화 ▲디지털 안전 체계 구축 등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AI·디지털로 나아갈 것’이다.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올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다”라며, “세계 최고 연구진과 함께 혁신적 연구에 도전하는 R&D 허브를 만들고, AI·디지털로의 대전환을 철저히 준비해, 대한민국이 과학기술 강국이자 디지털 모범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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