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 대비 용량 2배 늘리고 가격 부담은 낮춰

하이트진로음료는 26일 ‘진로토닉워터 제로’의 대용량 페트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최근 각종 주류와 진로토닉워터를 혼합한 믹싱주를 직접 제조해 마시는 소비자가 늘면서 한 번 구매 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토닉워터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하이트진로음료는 26일 ‘진로토닉워터 제로’의 대용량 페트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월 진로토닉워터 오리지널 600mL, 지난해 7월 진로토닉워터 홍차 600mL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진로토닉워터 대용량 제품이다.

신제품은 기존 300mL 제품 대비 용량을 2배 늘린 600mL 용량으로, 통상 소주와 토닉워터를 1:1 비율로 섞는 소토닉은 물론 위스키와 토닉워터를 1:3 비율로 넣는 하이볼까지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다. 용량을 늘린 만큼 단위당 가격은 낮춰 가성비도 뛰어나다.

국내 최초 무칼로리 토닉워터인 진로토닉워터 제로는 진로토닉 고유의 맛과 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칼로리는 제로 수준까지 낮춘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주류업계에 알뜰 소비 트렌드가 불면서 주스, 과일청 등과 함께 진로토닉을 블랜딩해 에이드나 칵테일을 즐기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토닉워터 플레이버, 용량 등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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