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및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업무협약 체결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5일 한국조폐공사 본사에서 한국조폐공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5일 한국조폐공사 본사에서 한국조폐공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한국조폐공사 본사에서 한국조폐공사,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수거·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캠코는 25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번 협약이 캠코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서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적극적으로 재활용하는 자원 선순환 사례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캠코는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 캠코캐피탈타워 등 총 2개 시범사업장에서 폐핸드타월을 분리해 재활용하는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핸드타월은 손의 물기만 닦는 용도로 사용되기 때문에 올바른 수거 시 폐기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절감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재생지로 활용이 가능하다.

캠코는 이번 캠페인 참여로 연간 약 5857kg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연간 소나무 약 644그루 이상의 수목효과에 해당한다. 또 캠코는 대전 소재 관리 사업장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바이사이클 캠페인 참여를 늘려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총괄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캠코는 다양한 민ㆍ관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국·공유지 개발사업시 공공 건축물 에너지 성능 강화를 위해 기존 에너지효율 1등급보다 에너지 소비량이 50%에서 최대 80%까지 감축 가능한 제로에너지 빌딩으로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 기반의 공공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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