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산업 종사자를 위한 의료·생계 지원 서비스 제공
도로위 히어로즈·크루데이 등 행사 통해 선행 확대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에 참여한 택시기사 청소년 자녀와 카카오모빌리티, 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들이 수료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주니어랩에 참여한 택시기사 청소년 자녀와 카카오모빌리티, 아이들과미래재단 관계자들이 수료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기업의 기능은 매출뿐만 아니라 해당 매출을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역할도 가지고 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기부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환원 활동을 펼치면서 사회를 좀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를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이는 국내 모빌리티 업체들도 예외는 아니다. 이들이 벌이는 사회공헌 활동에는 인재양성과 교육, 기부, 공모전, 친환경 활동 등이 있으며,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은 각 업체의 ESG경영이 강조되고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에 따라 더욱 많은 친환경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호에선 국내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는 업체들 중 카카오모빌리티의 사회공헌활동(이하 CSR)에 대해 다뤄본다.  

택시기사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교육 ‘주니어랩’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대표적인 모빌리티 기술 기업이라는 특성을 활용해 플랫폼 종사자 자녀들이 미래 IT 인재로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최근 스마트기술이 생활 및 산업 전반에 접목되면서 청소년들을 IT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한 디지털 교육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과 인프라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카카오모빌리티의 대표적인 교육 활동 중 하나가 바로 주니어랩이다. 해당 활동은  카카오모빌리티가 기금을 마련하고 사회복지법인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공동 운영한 택시기사 청소년 자녀 대상의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으로, 택시기사 청소년 자녀들의 성장 지원 및 업계와의 지속적인 상생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교육 활동으로는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코딩 교육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인 ‘네모개러지’ 현장학습 ▲카카오모빌리티 개발자와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모빌리티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햤다. 

올해 주니어랩은 총 23명의 학생들이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1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날인 수료식에서는 주니어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을 초청해 ▲수료증 ▲교육 종료 후에도 코딩 학습을 이어갈 수 있는 코딩학습 교구 ▲ 주니어랩 굿즈 등을 수여했다.  

수료식에서는 코딩 교육 과제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자동으로 따라오는 스마트 쇼핑카트’, ‘나쁜 사람만을 쫓는 몸통박치기 드론’ 등 주니어랩 수료생들만의 창의적인 코딩 결과물은 카카오모빌리티 사내 전시를 통해 공개됐다. 이 외에도 멘토링 세션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 개발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모바일 주행로봇,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과 개발자로서의 필수 역량 등 다양한 질문들도 이어졌다. 

주니어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주니어랩 일원으로 참여해 새로운 친구들과 협업하며 코딩 작품을 완성하게 돼 기쁘고, 뜻깊은 여름 방학을 보낸 것 같아 성취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자녀와 함께 수료식에 참석한 카카오 T 벤티 기사 정모 크루도 “평소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많은 고민을 해왔는데, 모빌리티 IT 기술 개발이라는 생생한 현장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은 값진 선물이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3월 ‘2023 카카오 T 브랜드택시 크루데이’를 진행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3월 ‘2023 카카오 T 브랜드택시 크루데이’를 진행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택시 기사들을 위한 ‘의료‧생계 안심 지원 사업’과 ‘크루데이’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축이 되는 앱인 카카오T의 옛 이름이었던 ‘카카오택시’는 그 이름에 맞게 많은 택시 기사들이 가입을 하고 이용해왔으며, 이름이 바뀐 현재까지도 많은 크루들이 카카오T를 이용하고 있어, 이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우선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모빌리티 종사자 상생기금’을 기탁해 ‘택시 기사 의료‧생계 안심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스스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의료비에 질병이나 사고 후유증을 치료하지 못하는 중위소득 140% 이하 택시 기사에게 최대 1300만 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생계에 곤란을 겪는 택시 기사를 최대한 많이 돕도록, 건강보험이나 민간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의료비(자부담 발생분)에 한해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금을 받고자 하는 택시 기사는 카카오톡 ‘택시기사의료생계안심지원’ 채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수시로 자격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여기에 카카오모빌리티는 매년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브랜드 택시 크루들을 위한 자리인 ‘카카오 T 브랜드택시 크루데이(이하 크루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는 승객들에게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 크루를 선정해 시상하고, 함께 소통하는 브랜드 택시 크루를 위한 자리로, 본래는 ‘마스터어워즈’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행사였으나 올해로 3회째를 맞아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 

올해 크루데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승객의 평점, ‘이 기사님 다시 만나기’ 횟수, 운행 완료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상위 100인의 마스터 크루를 선정해 시상했다. 카카오 T 택시 이용 후 만족도 조사에서 많은 승객들의 선택을 받은 5인에게는 특별상으로 ‘팔방 미인 크루상’, ‘친절 크루상’, ‘깔끔 크루상’ 등을 수여했다.

여기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우리 모두가 주인공’ 주제 영상 공개 ▲‘특별 초대석: 크루가 말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택시 전체 크루들이 참여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당신은 나의 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승객들도 브랜드 택시 크루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당신은 나의 히어로’에서는 1만명 이상의 승객이 참여해 목발과 보조기를 착용한 승객을 부축해준 크루, 발목을 다친 승객을 위해 휠체어로 병원까지 안내한 크루 등 잊지 못할 사연을 전하며 브랜드 택시 크루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대리운전 기사를 포함한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대리운전 기사를 포함한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대리 기사들을 위한 ‘대리운전 기사 건강지원 서비스’

카카오모빌리티는 고용노동부 일터개선 지원사업과 안전보건공단 직종별 건강진단 사업에 참여해, 대리기사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대리운전 기사 건강지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의 단체교섭 및 플랫폼 종사자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경청해 야간 노동에 대한 지원을 위해 마련된 대책이다. 

대리운전 기사들은 지속적인 야간 근무로 인한 직무스트레스, 근골격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에 노출돼 있어 건강 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음에도 ▲야간에 집중된 업무시간 ▲일정하지 않은 근무장소 ▲수익 대비 높은 관리비용으로 인해 접근성이 매우 낮다. 특히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지원’에 신청한 택배기사가 97%에 달하는 반면, 대리기사는 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참여율마저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운전 기사들의 건강 서비스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안전보건공단의 직종별 건강진단 비용 중 20%에 해당하는 자기부담금을 지원해 대리기사들이 무상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정된 건강센터가 주간 시간대에만 운영돼 대리 기사들의 참여율이 저조했던 것에 착안해 기사들의 접근성 및 편의성 확대를 위해 ‘쉼터 방문 야간 서비스’를 신설해 운영한다.

쉼터 방문 야간 서비스는 야간 시간대(오후 5시~오후 8시) 이동식 건강검진 버스가 전국 26개 쉼터를 방문해 대리운전 기사들에게 발병 위험이 높은 심혈관계∙내분비계∙호흡기계∙신장계 등 주요 임상검사를 진행한다. 모든 검진은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 동안 진행되며, 1차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기사들에게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특수검진기관에서 호흡기∙심혈관∙위장관∙내분비 등 정밀 검사를 포함한 2차 검진까지 받을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한다.

여기에 대리운전업의 특성으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질환 예방과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 근로자건강센터 23개소와 쉼터 26개소에서 참여 가능하며, 평일 주∙야간시간대에 대리운전 기사들의 건강관리 인식을 제고를 위한 직무 스트레스 평가 및 상담, 근골격계와 뇌심혈관계 질환 예방 상담 및 교육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월 6일 ‘슬기로운 대리생활’ 캠페인을 서울 합정이동노동자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사진은 베테랑 대리기사의 건강하게 일하는 법 강연 현장 모습이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월 6일 ‘슬기로운 대리생활’ 캠페인을 서울 합정이동노동자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사진은 베테랑 대리기사의 건강하게 일하는 법 강연 현장 모습이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초보 대리 기사들을 위한  ‘슬기로운 대리생활’ 캠페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월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와 공동으로 선임한 산업안전지킴이와의 협업을 통해 초보 대리기사들의 업무 적응 지원을 위한 ‘건강하게 일하는 법 강연’과 ‘의료전문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기로운 대리생활’ 캠페인을 서울 합정이동노동자쉼터에서 진행했다. 

이는 대리운전 초보 기사들이 고객의 폭언, 폭행, 주취 등에 대한 대응 요령이 미숙해 감정노동으로 인한 높은 직무 스트레스와 함께 야간 근무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등에 관한 건강 교육 필요성 역시 대두되고 있는 상황 때문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초보 대리기사들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 및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섰다.

캠페인 행사는 ▲베테랑 대리기사의 건강하게 일하는 법 강연 ▲대리기사 전문 건강상담 부스 운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강연에서는 ▲주취자나 폭언/폭행 대응 요령 ▲고객 스트레스 해소 방법 ▲안전운전 ▲건강검진 이후 관리 팁 등을 소개되었으며, 쉼터 상담실에서는 2명의 전문의료인력이 기사당 20~30분 가량 집중적으로 1:1 전문 의료 상담이 실시됐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플랫폼 종사자 일터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간 진행한 ‘대리기사 건강검진 무상지원 사업'에는 총 860여 명의 대리운전 종사자가 건강검진 수검을 완료했으며, 약 400여 명이 건강관련 상담을 받았다.

여기에 더해 올해 3월에는 대상자를 대리운전 종사자에서 퀵과 도보배송 기사까지 대폭 확대해 건강검진 비용의 자기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6월말까지 약 700여 명의 대리운전·퀵·도보배송 기사가 건강검진을 완료해 플랫폼 종사자의 건강검진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도로 위 히어로즈로 선정된 4인의 버스 기사 중 일본인 관광객이 잃어버린 800만원과 비행기표를 찾아 돌려준 사연으로 도로 위 히어로즈로 선정된 이성문 버스 기사(가운데)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임팩트, 희망브리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도로 위 히어로즈로 선정된 4인의 버스 기사 중 일본인 관광객이 잃어버린 800만원과 비행기표를 찾아 돌려준 사연으로 도로 위 히어로즈로 선정된 이성문 버스 기사(가운데)가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임팩트, 희망브리지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선행은 계속되어야한다, ‘도로위 히어로즈’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선행을 펼친 기사를 ‘도로 위 히어로즈’ 로 선정해 시상하고, 이들의 사연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심장 마비가 온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한 택시 기사 ▲택시에 탑승한 치매 할머니를 경찰서로 안내 후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한 택시 기사 등의 사연과 선행이 소개된 바 있다. 

최근 ‘도로 위 히어로즈’ 선정 범위는 택시 기사 뿐 아니라 대리∙택배∙퀵 배송 기사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버스 내에서 의식을 잃은 70대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기사 ▲운행 중 발견한 화재 현장에 즉시 소화기를 들고 달려가 소방차 10대의 역할을 한 기사 ▲일본인 관광객이 잃어버린 800만원과 비행기표를 찾아 돌려준 기사 등 버스 기사 4인이 선정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전국의 모든 기사들을 대상으로 사회의 귀감이 된 기사들을 선정해 표창할 예정이며, 여러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는 등 보다 선진적인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는 목표다. 도로위 히어로즈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인 제보를 받고 있으며, 역대 수상자들의 스토리도 공개하고 있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 사업실 실장은 “모빌리티 업계 전체 종사자로 도로 위 히어로즈 대상자를 확대하고, 선행을 상시 제보할 수 있는 홈페이지도 오픈한 만큼 더 많은 모빌리티 영웅들의 사연이 알려지고, 사회와 업계에 지속적인 울림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15일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소셜임팩트 브랜드 ‘201 캠페인’을 선포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15일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소셜임팩트 브랜드 ‘201 캠페인’을 선포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소셜임팩트 브랜드 ‘201 캠페인’ 선포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15일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소셜임팩트 브랜드 ‘201 캠페인’을 선포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 캠페인 선포를 기점으로 여러 기관 및 기업들과 협업을 도모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프로젝트들을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기존에 다양한 영역에서 운영해온 상생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들도 아래 응집해 지속 유지 및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201 캠페인은 서비스 파트너·지역사회·지구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드는 소셜임팩트 프로젝트의 통합 브랜드다. 브랜드 심볼은 ‘우리의 손으로 모두의 가치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상징한다. 브랜드명은 카카오모빌리티가 추구하는 가치를 각 숫자에 담은 것으로 ▲2는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프로젝트 투) ▲0은 소외 없는 사회적 가치 창출(프로젝트 제로) ▲1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 친환경 행동 실천(프로젝트 원)을 뜻한다.

구체적인 활동 영역으로는 프로젝트 투의 경우 ▲파트너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 ▲파트너 노동환경 개선 ▲모빌리티 종사자 인식개선 등을 중점 실행 영역으로 상생활동을 펼치게 되며, 프로젝트 제로는 ▲이동약자, 디지털 약자 접근성 강화 ▲소외된 지역사회 활성화 ▲사회 안전망 강화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다. 프로젝트 원을 통해서는 ▲모빌리티 탄소 배출 절감 ▲자원순환 ▲환경 의식 제고 등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빌리티 종사자를 위한 활동 외에도 소외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진행해왔다. 구체적으로는 ▲민관 치안협력을 통해 치매노인 구조와 범죄자 검거 등의 성과에 기여한 ‘동보 메시지 시스템 구축’ ▲교통약자 무료 이동지원 서비스 ‘서대문 희망차' ▲교통 소외 지역 공유자전거 서비스 제공 및 운영 수익 전액 기부 ▲선별진료소 근무자의 퇴근길 이동 지원 등이 주요 사례다. 

이 밖에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바이크 운영 ▲택시 종이영수증 미발급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절감’ ▲친환경 전기택시 확대를 위한 ‘그린 모빌리티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201 캠페인의 방향에 맞춰 지역사회 기여와 이동약자 지원, 탄소중립 실현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프로젝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류긍선 대표는 “201 캠페인을 통해 진정성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것”이라며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이나 지금까지 사회적 가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온 만큼 대중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계속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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