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마다 모집 부문·요건·일시 달라…철저한 확인 및 준비 필요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하반기 채용 일정이 시작됐다. 사진은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연합뉴스]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대우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하반기 채용 일정이 시작됐다. 사진은 아파트 공사 현장. [사진=연합뉴스]

[소비자경제=차신애 기자] 최근 하반기를 맞아 주요 건설사들의 하반기 채용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는 11일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대우건설·HL디앤아이한라 등이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타 건설사들도 본격적인 채용을 준비하고 있어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삼성엔지니어링은 그룹공채 형태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직무는 기술직, 경영지원직, 영업직, 안전관리직 등으로, 공통지원자격은 △2024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2024년 1월~2월 입사 가능한 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영어회화자격 보유자(OPIc 및 토익스피킹에 한함) 등이다.

지원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이며, 삼성 채용 홈페이지인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희망회사에 지원할 수 있다.

대우건설도 건축, 토목, 플랜트, 안전품질, 재무, 조달, 경영지원 등의 부문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응시자격은 △2024년 1월 입사가 가능한 자(2024년 2월 졸업예정자 지원 가능)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공인어학성적 제출 필수 등이다.

지원기간은 오는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이며, 대우건설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토목, 건축/설계, 전기/설비, 안전, 개발, 현장관리, IT 등의 부문에서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공통 자격요건은 △4년제 정규대학 학위 및 동등 수준 학위 소지자(2024년 2월 졸업예정자 가능) △남성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자 △해외출장 및 파견근무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영어능통자 우대 등이다.

입사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내달 3일 까지 HL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이밖에 대형·중견사들의 수시·상시 채용도 눈여겨 볼만하다. 현대건설은 9월14일까지, 현대엔지니어링은 9월 17일까지, 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22일까지 상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쌍용건설(9월30일까지), 대방건설·이랜드건설(채용시까지) 등이 인재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각 사의 홈페이지와 건설워커 등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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