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맛과 품질, 다채로운 라인업 눈길…유통 채널 확대 주력할 예정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주류 브랜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하 골든블루)이 판매하는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Kavalan)’의 면세 판매량이 지난 7월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7배가량 증가했다.
골든블루는 지난 5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독특하고 차별화된 맛과 품질에 의해 카발란의 판매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들은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에 비해 다채로운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카발란을 통해, 개인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발란은 골든블루가 지난 2017년부터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는 제품이다. 골든블루는 카발란에 대해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탄생한 상품이라며, 타이완의 고온 다습한 기후를 이용한 숙성 방식을 통해 다른 싱글몰트 위스키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향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카발란은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카발란 클래식 등 총 11종의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롯데면세점·대한항공 등 14개 이상의 공항 및 면세점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골든블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요에 대비해 유통 채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엔데믹의 가시화로 국내외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카발란’의 면세 판매량 또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채로운 프로모션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든블루는 카발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카발란은 지난 2010년 스코틀랜드의 번즈 나이트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등을 차지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위스키 신생국 최초로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에서 ‘Distillery of the Year’를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