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올리브영 등 민간기업, 다양한 방향의 친환경 사업 실시

환경보호 등에 대해 포스코, 올리브영 등의 민간기업들이 다양한 활동을 진횅하고 있다.
환경보호에 대해 포스코, 올리브영 등의 민간기업들이 다양한 활동을 진횅하고 있다.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민간기업의 친환경 사업·활동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몇몇 국내 기업들을 중심으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전개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푸른꿈 환경학교’ 포항 어린이 대상 실시

포스코퓨처엠은 17일 푸른꿈 환경확교 현장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17일 푸른꿈 환경확교 현장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포스코퓨처엠]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16~17일 동안 푸른꿈 환경확교를 개최해, 포항시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푸른꿈 환경학교는 지난 2013년 개설됀 포스코의 환경보호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100여 명의 아이들이 수료했다.

참여 어린이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기차 레이싱·볼링 ▲분리수거·화분 가꾸기 등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 필요성 학습 ▲환경 정화활동 등을 진행했다.

추가로 포스코퓨처엠 직원 28명은 해당 현장학습에 일일 멘토로 참여해 다양한 지도를 실시했다.

올리브영, 뷰티사이클 확대통해 전매장에서 공병수거 

올리브영이 공병수거 캠페인 ‘뷰티사이클’의 규모를 확대했다. [사진=올리브영]
올리브영이 공병수거 캠페인 ‘뷰티사이클’의 규모를 확대했다. [사진=올리브영]

올리브영이 지난 9일 30여 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이던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 ‘뷰티사이클’의 규모를 전 매장으로 확대했다.

올리브영 뷰티사이클은 라벨 제거·세척·건조의 과정을 거친 화장품의 다쓴 용기를 계산대에 제출해 참여할 수 있다. 추가로 올리브영 판매 제품이 아니더라도 재활용 가능한 화장품 공병이면 모두 수거 가능하며, 단 유리병·철제 스프레이·일부 색조 화장품 용기 등은 제외된다.

뷰티사이클을 통해 수거한 화장품 공병은 재질별로 구분한 다음 처리 공정을 거쳐 화장품 용기 및 건축자재 같은 다양한 자원으로 새롭게 활용된다.

한편 올리브영은 뷰티사이클 이외에도 다양한 환경보호 관련 활동을 진행해왔다. 대표적으로는 클린뷰티 다정력레이스과 친환경 업사이클 파우치 만들기 봉사활동 등이 있다.

롯데웰푸드, 즉석 식품 상품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적용 확대

롯데웰푸드가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확장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재활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확장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즉석식품에 대해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 적용을 확대시킨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9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일부 도시락 제품에 적용되던 친환경 플라스틱 용기를 샌드위치 카테고리까지 확장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웰푸드의 친환경 도시락 용기는 재활용된 열분해유 플라스틱 원료인  ‘C-rPP(Chemical Recycled PP)’를 일반 폴리프로필렌(PP)과 섞어 사용했다. 해당 플라스틱 재활용 용기 사용을 위해 롯데웰푸드는 롯데중앙연구소·롯데케미칼·세븐일레븐과 협약을 진행했었다.

롯데웰푸드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열분해유 플라스틱 용기 적용을 확장시킬 방침이며, 이를 통해 연간 22톤가량의 신재 플라스틱 원료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기존에도 친환경 기업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6월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친환경 나눔 기브그린’의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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