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연인이나 부부가 금전관리는 물론 소중한 순간까지 남길 수 있는 커플 통장이 출시됐다.

토스뱅크는 3일 은행권 최초로 선보인 ‘공동모임장’ 기능을 그대로 구현한 ‘커플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토스뱅크 모임통장’에 추가되는 기능인 커플통장은 통장 메인 화면을 원하는 사진으로 꾸밀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입출금 내역이나 카드 결제 내역에 댓글을 남겨 데이트나 여행, 기념일 등 소중한 순간들을 저장하고 함께 나눌 수도 있다.

기존 모임통장 계좌가 없던 고객은 물론 이미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도 모임통장 계좌 상세에서 ‘커플통장으로 바꾸기’를 클릭해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혜택은 모임통장과 동일하다. 하루만 맡겨도 연 2%의 금리 혜택이 적용돼 별도의 공간으로 자금을 이동해 출금, 결제가 안 되도록 묶어 놓을 필요 없이 편리하게 고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 혜택도 다양하다. ▲외식(음식점/주점에서 19시~24시까지 결제 시 캐시백 혜택) ▲놀이(노래방, 볼링장, 당구장, 골프장, 골프연습장 업종) ▲장보기(이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농협하나로마트&클럽) 등 주요 영역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건당 500원, 1만 원 미만 결제 시에는 건당 100원의 즉시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소비내역과 함께 추억도 남기며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더욱 의미 있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