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9개 저축은행 성금 모금 참여
생필품 지원·피해 복구 활동에 쓰일 예정
[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저축은행 업계는 지난 28일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수재민 등의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1억 원 상당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저축은행업계는 31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전달된 구호 성금은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에 대한 생필품 지원·피해 복구 활동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추가로 해당 기부에 대해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광범위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전국 79개 전체 저축은행이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최근 금융시장 불안정으로 경영 환경이 어 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재민 지원 필요성에 대한 업권 내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저축은행 업계는 기존에도 집중호우·산불 피해 등 국가적 재난 발생시마다 성금 기부 등의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한 사회취약계층 대상 기부활동도 실시했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은 “앞으로도 저축은행은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재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들을 적극 지원하는 등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9일 ‘건강한 여름나기’ 사회 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해당 활동에는 ▲DB저축은행 ▲JT친애저축은행 ▲SBI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등이 참여했으며, 음식 나눔과 기부금 전달이 이루어졌다.
해당 활동에 대해 오화겸 회장은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