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5000여개 고객사에 200종 식자재 PB 상품 판매
[소비자경제=최주연 기자] 동원홈푸드가 최근 식자재 유통 전문 브랜드 ‘비셰프’ 신제품 10여 종을 출시하고 B2B 사업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30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샐러드용 드레싱 3종(키위, 참깨, 사우전아일랜드), 프리믹스 2종(부침가루, 튀김가루), 소스 3종(냉면비빔장, 쇠고기맛냉면육수, 메밀소바소스), 굴소스 1종, 냉동 가공식품 10종(베이컨 등)이라고 밝혔다.
비셰프는 지난 2003년 론칭된 식자재 유통 자체 브랜드(PB)다. 30년 이상 조미식품을 제조해온 동원홈푸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제조한 소스, 드레싱은 물론 가공식품과 비식품에 이르는 200여 종의 식자재를 취급 중이며 기업, 학교, 병원 등 단체급식 사업장과 외식 프랜차이즈 등 전국 1만 50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국내 B2B 식자재 유통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PB 브랜드인 ‘비셰프’의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에는 브랜드 통합이미지(BI)와 슬로건을 리뉴얼하는 등 브랜드 가치 전반을 재정립하기도 했다. 변경된 슬로건에는 ‘차별화된 식자재를 제공해 주방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비밀 셰프’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 동원홈푸드는 식자재 유통의 디지털화에도 힘쓰고 있다. 쿠팡 등 주요 온라인몰에 비셰프 PB 상품의 유통을 확대하는 한편 7000여개 고객사를 보유한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에도 입점해 식자재 주문부터 배송에 이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30년 이상 조미식품을 만들며 쌓아온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식자재를 제공할 것이다”면서 “사업 기획 단계부터 메뉴 개발, 마케팅에도 도움을 주며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식자재 솔루션 파트너’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