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이창근 기자] 동원홈푸드가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식자재 통합 유통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는 ‘딜리버리랩’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원홈푸드는 23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해당 협약은 식자재 유통 디지털화를 위해 체결됐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에는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와 이원석 딜리버리랩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협약에 대해 ▲오프라인 중심의 식자재 유통 방식 개선 ▲구매 및 배송 등의 전 과정 플랫폼화를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협약을 통해 동원홈푸드는 ‘오더히어로’에 식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며, ‘오더히어로’는 외식 사업장에 식자재 비교·주문·맞춤 배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결과적으로 ‘오더히어로’는 약 20만 개 이상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통사 식자재 가격을 실시간 비교할 수 있는 경쟁력을 지니게 됐다.

차후 양사는 식자재 유통 전산 시스템 구축 등 추가적인 사업 협력 기회도 모색할 방침이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식자재 유통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식자재 솔루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