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대표이사급 인사 12일 1일 실시
사업부문별 전문성 더욱 강화

이명우 동원산업 사업지주부문 부회장,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 사장 (내정), 정문목 동원홈푸드 식재FS외식부문 대표이사 사장, 민은홍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사진=동원그룹]
이명우 동원산업 사업지주부문 부회장, 김성용 동원F&B 대표이사 사장 (내정), 정문목 동원홈푸드 식재FS외식부문 대표이사 사장, 민은홍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 부사장 [사진=동원그룹]

동원그룹이 오는 2023년도 불투명한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출범한 지주회사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부문별로 전문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2023년 대표이사급 인사를 12일 1일부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맡아온 이명우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켜 동원산업 사업/지주부문 부회장으로 선임한다. 이명우 부회장은 앞으로 친환경 스마트 연어 양식, 스마트 항만 사업 등 동원그룹의 미래 신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동원그룹은 또 P&G 출신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가지고 있는 민은홍 동원산업 경영총괄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동원산업 사업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민 부사장은 이달 2일 선임된 동원산업 지주부문 대표이사 박문서 사장과 함께 동원산업 각자 대표를 맡게 되며 수산물 글로벌 유통 사업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

동원그룹은 이와 함께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동원F&B의 새로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김 신임대표는 동원F&B, 동원홈푸드에서 영업, 마케팅 등을 경험한 식품 비즈니스 전문가로 동원그룹의 식품 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경제신문 유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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