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플레이 가능… 발전된 게임성 선보이는 첫 자리
대규모 PvP의 강렬한 액션 경험…오는 가을 얼리 액세스 예정

워헤이븐은 오는 27일까지 스팀에서 체험판 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진=넥슨] 
워헤이븐은 오는 27일까지 스팀에서 체험판 서비스를 진행한다. [사진=넥슨] 

[소비자경제신문=권찬욱 기자]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주요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워헤이븐(Warhaven)’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최종 완성도 점검에 돌입한다.

넥슨은 19일 개발 중인 대규모 PvP 게임 ‘워헤이븐’의 얼리 액세스를 올 가을로 확정 짓고, 오는 27일까지 스팀(Steam)에서 얼리 액세스 체험판을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워헤이븐은 칼·창 등 냉병기가 존재하는 중세 판타지 세계 ‘헤러스’에서 ‘연합’과 ‘마라’ 두 진영이 16 대 16으로 나뉘어 자신들이 믿는 영웅의 교리에 따라 끝없이 맞붙는 대규모 PvP 게임이다.

이번 체험판 공개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에 따른 것으로, 넥슨은 최근 여러 북미 게임쇼에서 ‘워헤이븐’에 대한 글로벌 게이머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행사 하루 전인 이날 오전 10시부터 얼리 액세스 체험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체험판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베타 테스트 이후 약 8개월 만에 선보이는 플레이 버전으로, 부담 없이 즐기는 한 판을 목표로 게임성을 가다듬은 ‘워헤이븐’을 즐길 수 있다. 넥슨은 더욱 강렬해진 액션성과 묵직한 손맛과 대규모 PvP 게임의 최대 매력인 난전 플레이의 긴장감과 박진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투 규칙부터 UI/UX, 카메라 시점, 조작감 등 입문 난이도 조정을 위해 게임 전반에 반영된 다양한 개선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험판에는 기본 조작을 익힐 수 있는 기초 훈련소 외에도 상급 훈련소를 추가해 병사(블레이드· 스파이크·워해머·허시·가디언·스모크)와 영웅(마터·먹바람·레이븐·호에트)의 고유 스킬을 익힐 수 있도록 했으며, AI봇과 실전처럼 플레이할 수 있는 연습 전장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신규 캐릭터로는 빈틈을 공격해 상대를 교란하는 사막의 전사 ‘허시’가 등장한다.

여기에 체험판에서는 더 많은 거점을 점령해야 하는 신규 모드 ‘점령전’과 중앙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 끝없는 전투를 벌여야 하는 ‘쟁탈전’ 2개 모드가 공개됐다. 점령전은 ‘겔라’와 ‘모샤발크’ 맵에서, ‘쟁탈전’은 ‘파덴’과 ‘시한’ 맵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 중 화산재에 오염된 저주받은 섬인 시한은 대포로 중앙 거점 상판을 무너뜨려 전장을 지하로 주저 앉힐 수 있는 특수 전장으로 다양한 전술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뿐만 아니라 체험판에서는 분대 플레이· 성유물·특수 기믹 등을 이용해 전세를 유리하게 이끌 수도 있다.

넥슨은 이번 워헤이븐 체험판 공개 기간 동안 게임 내외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매일 접속 보상으로 인게임 재화인 ‘WP’를 지급하며, 일일 접속 시간과 게임 완료 횟수에 따라 계정 경험치·챌린지 변경권·WP 등을 추가 제공한다. 또 오는 21일과 25일에는 트위치·유튜브 등에서 이은석 워헤이븐 총괄 디렉터와 주요 개발진이 출연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해 소통 전면에 나설 예정이며, 게임 소개와 함께 직접 플레이를 통해 워헤이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한편 워헤이븐은 올 가을 얼리 액세스를 앞두고 주요 북미 게임쇼에서 러브콜을 받는 등 하반기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은 지난 19일 워헤이븐의 게임 플레이 팁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했다. [영상=워헤이븐 공식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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