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서 개최…이용자 200명 초청
신규 캐릭터 ‘연람의 재뉴어리’…독심술사 컨셉트 서포터

네오플은 지난 8일 12주년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규 캐릭터 '연람의 재뉴어리'를 공개했다. [사진=넥슨]
네오플은 지난 8일 12주년 기념 쇼케이스에서 신규 캐릭터 '연람의 재뉴어리'를 공개했다. [사진=넥슨]

[소비자경제=권찬욱 기자] 넥슨의 자회사이자 수많은 액션게임을 만들어온 네오플이 3D AOS 대전액션게임 ‘사이퍼즈(Cyphers)’의 12주년 오프라인 쇼케이스 ‘더 호라이즌’을 개최하고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넥슨은 지난 8일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이용자 200명을 초청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쇼케이스에서는 ▲하반기 업데이트 발표 ▲게임 플레이 시연 ▲성우 3인과 함께하는 보이스 드라마 등이 진행됐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1부에서는 정인호 해설가와 김태영 네오플 팀장이 무대에 올라 ▲각종 편의성 개선 계획 ▲신규 캐릭터 ‘연람의 재뉴어리(이하 재뉴어리)’ ▲신규 2nd 궁극기 도입 캐릭터 정보를 공개했으며, 해설가 ‘빈본’과 네오플 직원이 신규 캐릭터 시연 코너를 진행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신규 캐릭터 재뉴어리는 독심술사 콘셉트의 서포터 캐릭터로, ‘더 호라이즌’을 이끌며 미국의 능력자들이 유럽의 정세에 합류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재뉴어리는 적의 기억을 이용한 디버프 공격을 통해 특정 상황에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딜러와 페어를 맺어 더욱 공격적으로 운용할 수도 있다.

사이퍼즈는 오는 13일  재뉴어리를 추가하고, 8월 31일에는 캐릭터 5종(휴톤·나이오비·호타루·하랑·리첼)에 2nd 궁극기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사이퍼즈는 하반기 중 거래, 컬랙션, 도안 등의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배틀 패스 기간을 3개월로 단축하고 미션 및 보상을 다양화해 이벤트 보상에 대한 만족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 공식전 밴 캐릭터 확대 및 희망 포지션 선택 매칭 시스템 도입을 통해 플레이 집중도를 높이고, 일반전과 협력전은 리매칭 시스템을 적용해 전투의 재미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 밖에도 쇼케이스 현장에서는 전적 검색, 보이스 박스 등이 가능한 통합 앱 개발 소식과 장비 보관함 확장, 신규 코스튬 접속 이벤트 등 새로운 소식을 발표됐으며, 윤명진 네오플 대표의 특별 축전 영상과 더불어 ‘던전앤파이터’와의 다양한 교류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주목을 받았다. 또 재뉴어리 이후 신규 캐릭터로 ‘심판관 니콜라스’를 준비 중이라는 깜짝 소식도 이어졌다.

2부에서는 ‘연람의 재뉴어리’ 목소리를 맡은 장미 성우와 ‘라이언’ 역의 남도형, ‘리첼’ 역의 정미숙 성우가 무대에 올라 보이스 드라마를 선보였으며, 현장 참가자들의 사연과 궁금증을 소개하고 운영진이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김태영 팀장은 “사이퍼즈의 12년은 능력자분들의 사랑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쇼케이스 타이틀 ‘더 호라이즌’처럼 미지의 세계를 향한 끝없는 모험을 그리면서 ‘사이퍼즈’의 미래를 향해 전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사이퍼즈의 하반기 업데이트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2주년 쇼케이스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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