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동남아 최대 인기지역 필리핀에서 브랜드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로 캔햄, 분유 등 ‘K-Food’ 진출 발판 마련

롯데웰푸드가 16일 필리핀 마닐라 S&R본사에서 필리핀 현지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사진=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16일 필리핀 마닐라 S&R본사에서 필리핀 현지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사진=롯데웰푸드]

[소비자경제신문=양하임 기자] 롯데웰푸드가 최근 필리핀 마닐라 S&R본사에서 필리핀 현지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최명림 롯데웰푸드 글로벌사업본부장, Karl Alexander Cotaoco(칼 알렉산더 코타오코) S&R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R은 2001년 설립된 필리핀 최대 창고형 멤버십 체인으로, 23개 점을 운영 중이며 지속해 신규 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16년 이후 S&R을 통해 주력 수출 브랜드인 ‘빼빼로’를 포함해 다양한 브랜드를 내보내 왔다. 그 결과 2022년 필리핀 대규모 쇼핑몰에서 글로벌 ‘빼빼로 데이’ 통합 캠페인도 시행하는 등 필리핀은 ‘빼빼로’의 최대 수출국이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웰푸드는 필리핀 전역에 ‘빼빼로’의 브랜드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주요 수출 품목인 캔햄과 분유 등 ‘K-Food’의 동남아 진출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3년에는 기존 수출 제품 분포 확대 및 ‘애니타임’ 캔디의 대용량 제품 등 창고형 매장 적합 신규 제품의 수출을 지속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Karl Alexander Cotaoco S&R 부사장은 “지난 2016년부터 지속해 온 양사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되었다”며, “롯데웰푸드의 훌륭한 제품들을 지속해 도입해 S&R 회원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최명림 롯데웰푸드 글로벌사업본부장은 “롯데웰푸드와 S&R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필리핀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며, “롯데웰푸드의 ‘빼빼로’를 비롯해 캔햄과 분유 및 다양한 K-Food 제품들을 지속해 수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소비자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