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날 맞이 ‘건강한 숲·편안한 숨’ 캠페인 실시
대면 ‘나무심기’, 비대면 ‘씨앗 키우기 활동’ 등 동시 운영
[소비자경제신문=하유진 기자] HK이노엔이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란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하는 말로써, 투자 의사 결정 시 ‘사회책임투자’ 혹은 ‘지속가능투자’의 관점에서 기업의 재무적 요소들과 함께 중요시 되는 부문이다.
HK이노엔은 최근 ‘지구의 날’을 맞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무 심기 활동인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건강한 숲, 편안한 숨’ 캠페인은 최근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를 심는 활동을 통해 건강한 숲을 조성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기획됐다.
HK이노엔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나무 심기 ▲씨앗 키우기 두 가지 활동으로 운영됐다. 나무 심기 활동으로 임직원들은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헛개나무 총 100그루를 심었다.
특히 헛개나무는 최근 기후변화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에게 꿀과 꽃가루를 제공하는 ‘밀원수’로, 숲 조성을 통해 자연 생태계 보존은 물론 기후위기에 도움을 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임직원들을 위해서는 비대면 활동인 씨앗 키우기 활동을 기획했다. 이 활동은 도토리 씨앗이 담긴 집씨통(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 화분)을 집, 사무실에서 100일 간 키운 후 노을 공원에 옮겨 심는 비대면 나무 심기 활동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비대면 씨앗 키우기 활동에는 총 5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최근 잇따른 대형 산불 피해로 나무 심기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 운영하면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K이노엔은 ‘지속 가능한 환경’의 일환으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송 본사의 구내식당에서 음식물 폐기물 저감을 위한 ‘잔반ZERO’ 캠페인을 진행했고, 수액 신공장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최대 250톤의 온실가스를 줄였다.
지난 해에는 사내 카페에 다회용 컵을 도입해 연간 약 12만개의 일회용 컵 절감을 목표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