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트·디퓨저 통해 공기청정과 청정환기 동시 구현
하나의 시스템으로 실내 모든 공간 관리…에너지 최대 66% 절약

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솔루션 [사진=경동나비엔]
경동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 솔루션 [사진=경동나비엔]

중국 내몽골지역에서의 황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국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주 전국 17개 시도에서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을 기록하며 황사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는 연신 ‘나쁨’ 상태를 기록하고 있다. 

문제는 문만 열면 목이 따가울정도로 집안으로 들이치는 미세먼지 탓에 환기마저도 쉽지 않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이 중 경동나비엔에서 최근 공개된 실내공기질 관리 솔루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17일 창문을 열지 않고도 공기청정과 환기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을 소개하고, 해당 시스템이 청정환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은 천장에 매립된 공기통로(덕트)와 디퓨저를 통해 공기청정과 청정환기를 동시에 구현하는 제품으로, 하나의 시스템으로 실내 모든 공간을 관리할 수 있다. 관리 방식은 다용도실에 설치된 청정환기 유닛(본체)이 천장에 매립된 덕트와 각 방의 디퓨저를 통해 실내 전체의 공기질을 관리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공기청정기처럼 각 방마다 옮겨 다니며 제품을 가동하지 않아도 된다. 

청정환기시스템의 또다른 장점은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창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전열교환기를 통해 밖으로 버려지는 열을 재활용하므로 동절기에는 최대 66.8%, 하절기에는 최대 24.2%까지 냉난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UV-LED가 탑재된 청정 필터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는 물론, 폼알데하이드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산화탄소·라돈·바이러스·세균 등의 유해물질을 환기를 통해 제거한다. 

여기에 ‘에어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다. 모니터의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이산화탄소·휘발성 유기화합물·온도 및 습도를 점수로 환산한 ‘통합공기질’ 점수가 표시된다. 점수에 따라 실내 공기질 오염도가 네 가지 컬러로 표시되고, 실시간 공기질은 다시 청정환기시스템 제어에 반영된다. 해당 정보는 ‘에어 룸콘트롤러’와 ‘나비엔 에어원’ 앱을 통해서도 확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원격으로 시스템을 가동하거나 필터 수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 듯 여러 청정환기솔루션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은 해당 영역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을 기준으로 122%(전년 동기 대비)의 판매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올해도 B2B·B2C 대상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동나비엔은 요리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집중 관리하는 ‘나비엔 청정환기시스템 키친플러스’을 지난 2021년 선보이기도 했다. 주방에서 발생한 유해물질은 실내 공간 전체로 확산되어 공기질을 오염시키는데,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면 3D 에어 후드와 청정환기시스템이 연동되어 집안 전체의 공기질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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