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이후 수익률 5~7%… 2050-2055 빈티지 7% 상회 수익률 기록
[소비자경제신문=김연주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최근 자사의 대표 퇴직연금 펀드이자 디폴트옵션 상품인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가 1분기 성과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자산운용업계 TDF 운용규모 상위 5개사의 디폴트옵션 상품군 성과를 지난 5일 기준으로 살펴보면, 신한마음편한TDF 시리즈는 연초이후 수익률 5~7%대를 기록하고 2025~2050 빈티지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2050과 2055 빈티지에서는 7%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청년층의 자산증식에 남다른 기여도를 보였다. 탁월한 성과가 시장의 신뢰로 이어지면서 3월 한 달간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10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난해 12월에는 1년 만기 6% 수준의 고금리 우량 캐피탈 채권을 편입해 높은 이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3월 초에는 미래 산업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판단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주식을 각각 1% 수준으로 편입했다.
이처럼 차별화된 성과는 운용 책임을 강화한 신한자산운용 특유의 전략에 기인하고 있다. 신한마음편한TDF는 오픈 유니버스로 자사 상품 위주가 아닌 전 세계 우수한 다양한 상품에 선별적으로 투자할 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국내 개별 채권 그리고 해외 개별 주식까지도 편입하고 있다.
그 외에도 신한자산운용은 장기적인 투자 목표 달성의 핵심인 TDF 글라이드패스를 자체적으로 생성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내재화해, 이는 외국 운용사에 위탁 운용하는 일부 운용사와는 차별화된 점으로 빠른 시장 대응과 유연한 환율전략을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한 TDF 시리즈를 담당하는 김성훈 신한자산운용 글로벌멀티에셋팀 팀장은 “개별 채권과 개별 주식 투자는 사전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며 “신한 TDF 펀드는 단순히 초과 수익을 얻기 위해 과도한 리스크를 지는 방식이 아니라 엄격한 펀드 관리 프로세스 하에서 위험 대비 성과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