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민 이용 잦은 효창공원 일대 ‘4800주’ 심어
‘용산 드래곤즈’ 6년간 지역 사회 문제 해결 활동 진행

용산 드래곤즈가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용산 드래곤즈가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소비자경제신문=하유진 기자] 쾌적한 환경 조성은 하루 아침에 이룰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때문에 환경을 생각하는 꾸준한 노력이 미래 환경의 힘이 된다.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가 지난 4일 식목일 기념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도심 내 훼손된 녹지 재생 및 주민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모인 봉사자 110명은 효창공원앞역 일대 300㎡ 규모의 면적에 자산홍 4800주를 심었다.

행사에는 용산구청 공원녹지과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한국보육진흥원 ▲CJ CGV ▲GKL(그랜드코리아레저) ▲GKL사회공헌재단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현대산업개발 등 16개의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함께했다.

활동에 참여한 아모레퍼시픽 박찬양 사원은 “식목일을 맞아 지역사회환경을 개선하는 나무심기에 참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용산구민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곳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8년 결성된 용산 드래곤즈는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컵&쓰레기 올림픽 활동 등의 지역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2022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역시 현직자 중심의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직무 멘토링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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