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높이 낮춘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친환경·AI 기능 대폭 강화된 세탁기·건조기 라인업 확대

삼성전자는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라인업을 확대 출시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제품 높이 낮춰 누구나 편하게 사용하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의 새틴 세이지 그린 컬러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라인업을 확대 출시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제품 높이 낮춰 누구나 편하게 사용하는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의 새틴 세이지 그린 컬러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삼성전자]

[소비자경제신문=김세라 기자] 삼성전자가 다양한 주거형태 및 소비자니즈를 반영해 에너지 절감과 AI 기능 등 소비자니즈 반영해 고도화된 편리미엄 가전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라인업을 확대해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과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 모델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세탁기와 건조기 상하 일체형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은 기존 세탁기와 건조기를 직렬 설치했을 때보다 제품 전체 높이가 낮다. 건조기 투입구의 높이도 낮아 누구나 편하게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고, 제품 중간에 위치한 조작부로 세탁과 건조를 모두 조작할 수 있으며 공간에 따라 설치도 용이하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은 세탁기 13kg과 건조기 10kg의 컴팩트한 사이즈에 직렬·병렬·단독 설치가 가능해 1인 가구나 신혼가구에 적합하다. 병렬 설치 시 세탁기 25kg건조기·20kg 용량보다도 가로 길이가 약 17cm 줄어 좁은 공간의 설치도 용이하다.

무엇보다 신 모델에는 환경 친화적 기능이 대거 적용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효율관리기자재운용규정에서 제시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효율 30% 더 높아짐은 물론 ‘쾌속세탁·쾌속건조’ 기능의 정밀센서가 주기적으로 최적의 온도와 시간을 찾아준다. 셔츠 3장 등 소량 세탁물의 경우 1시간 이내에 세탁·건조과정을 모두 마칠 수 있다.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슬림’
삼성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라인업. (왼쪽부터) 비스포크 그랑데 AI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 [사진=삼성전자]

2023년형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 탑재 및 ‘AI 세제자동투입’ 등으로 강화된 AI 기능을 적용했다.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는 ‘에코버블’ 기술로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60% 줄여주며, AI 세제자동투입은 세탁물 무게·최근 세탁물의 오염도까지 학습해 알맞은 세제의 양을 투입한다.

세탁물의 무게·종류·오염도를 감지한 맞춤세탁과 온·습도를 감지해 빠르고 보송하게 건조하는 ‘AI 맞춤 세탁·건조’, 스마트싱스로 세탁물의 라벨을 스캔하면 그에 맞는 세탁·건조 코스를 추천해주는 ‘클로딩케어 스캔’도 지원한다.

세탁이나 건조 종료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오토오픈도어’ 기능으로 위생에도 신경썼다. 또한 진동감지 센서와 진동을 줄여주는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조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은 새틴 세이지 그린·새틴 블랙 등 총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세탁기 25kg·건조기 21kg 모델과 세탁기 24kg·건조기 20kg 모델이 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슬림은 블랙 캐비어·화이트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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