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 호가든 로제 컬러로 물들인 ‘벚꽃 바·벚꽃맵’ 등 휴식 공간 조성
‘모노키친X밀키스 제로 한 낮의 봄 픽(Pick)!크닉’ 콜라보레이션
시그니엘 부산, ‘어게인 블루밍(Again Blooming)’ 패키지 판매
[소비자경제신문=최지우 기자] 최근 전국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만에 벛꽃 축제들이 시작되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엔데믹의 도래를 본격화 함과 동시에 2023년 여행 키워드를 ‘MOMENT(모멘트)’로, 의미를 ‘일상의 매 순간이 여행이 될 수도 있다’로 선정해 봄나들이 트렌드를 밀고 있는 상황이다.
유통업계는 27일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상춘객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 이색 봄 마케팅을 전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오비맥주 호가든, 로제 컬러로 물들인 ‘벚꽃 바(Bar)’·’벚꽃맵’ 공개
먼저 호가든 로제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나만의 순간에 집중할 것을 제안하는 ‘파인드 유어 모먼트(Find your moment)’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벚꽃 시즌을 맞이해 비교적 덜 알려진 숨은 명당 등 전국 65곳에 마련한 호가든 로제 벤치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고, 따뜻한 봄을 만끽하며 여유로운 순간들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들은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로 ‘벚꽃맵’ 사이트에 접속한 뒤, 벚꽃을 즐기는 사진들을 ‘벚꽃 모먼트’ 페이지에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실제 방문객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보고 찾은 숨겨진 명소에서 힐링 순간들을 경험할 수 있으며, 벤치와 벚꽃 길 위치, 호가든 로제 판매 매장 정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개된 ‘이런 순간이라면’ 캠페인 영상은 바쁜 일상 속 호가든 로제 벤치에 앉아 벚꽃과 함께 호가든 로제를 즐기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호가든은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 속에서 얻을 수 있는 순간의 쉼과 벚꽃 순간들을 제공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부각할 계획이다.
‘모노키친x밀키스 제로 한 낮의 봄 픽(Pick)!크닉’ 콜라보레이션
종합식품기업 LF푸드의 홈다이닝 간편식 브랜드인 ‘모노키친’과 롯데칠성음료는 협업 마케팅을 진행한다. 양사는 ‘모노키친×밀키스 제로 한 낮의 봄 픽(Pick)!크닉’ 협업 이벤트를 열고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같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는 LF푸드가 봄 시즌을 맞아 피크닉·캠핑 등 나들이 수요가 증가하는 점에 주목해 기획했으며, 롯데칠성음료는 ‘밀키스 제로’를 출시하며 모노키친과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봄 시즌, MZ세대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모노키친×밀키스 제로 한 낮의 봄 픽(Pick)!크닉 협업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SNS참여형으로 이뤄진다. LF푸드와 롯데칠성음료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한 후 함께 봄 나들이를 하고 싶은 사람을 픽해 댓글을 남기면 된다.
시그니엘 부산, ‘어게인 블루밍(Again Blooming)’ 패키지 판매
호텔업계의 봄 맞이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특히 시그니엘 부산은 봄꽃 나들이와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어게인 블루밍(Again Blooming)’ 패키지를 선보였다.
시그니엘 부산과 이어지는 달맞이길은 부산 대표 벚꽃 명소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다. 해운대의 블루라인파크는 봄 바다를 즐기고자 하는 MZ세대 상춘객에게 인기가 많은 곳으로 호텔 투숙객들이 방문하기 용이한 도보 거리에 위치해있다.
해당 벚꽃 시즌 패키지는 오는 4월 9일까지 투숙가능하며 ▲객실 1박 ▲벚꽃 케이크 1개 ▲인스탁스 카메라(대여) ▲부산 최고층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입장권 2매가 제공된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체크인 시 미니 벚꽃 케이크를 제공해 봄의 설레임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