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미세플라스틱 불검출(45μm 기준) 기픈물
지속적인 기부로 암 예방과 치유활동 도움 기대
[소비자경제신문=권찬욱 기자] 아이쿱자연드림(이하 자연드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암센터에 여러 기부에 나섰다. 특히 매년 암환자를 위해 중금속·미세플라스틱 불검출 해양심층수인 ‘자연드림 기픈물(이하 기픈물)’을 기부하고 있어 주목된다.
자연드림은 17일 오전 11시 일산 국립암센터에서 종이팩 심층수 기픈물 약 5만 3000개(2500만 원 상당)와 취약계층 암환자 간병비 1000만 원을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에 기부했다.기부전달식에는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엄현석 부속병원장, 명승권 대학원장, 아이쿱생협연합회 김정희 회장, iN라이프케어이종협동조합연합회 최혁진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양 측은 다가오는 암예방의 날(21일) 의미를 되새기고, 국립암센터 내 자연드림식탁 오픈 1주년도 함께 기념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매년 25만 명이 넘는 신규 암 환자가 발생, 완치 후에도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환자를 위해 아이쿱자연드림이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기픈물 기부와 취약계층 암환자 간병비 기부, 암 예방 활동에 함께 해주시는 아이쿱자연드림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정희 아이쿱생협연합회 회장은 “암 환우들이 햇빛 노출에도 발암물질 걱정 없는 종이팩에 담긴 기픈물로 건강을 잘 챙기실 수 있었으면 한다”며 “국립암센터와 함께 국민 암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국립암센터를 이용하는 많은 의료진과 환우, 직원분들이 자연드림식탁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운 국립암센터에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부된 기픈물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국립암센터 내 외래진료 접수처 및 자연드림식탁(부속병원 신관 지하 1층)에서 암환우, 가족 그리고 암센터 직원 등 국립암센터를 이용하는 누구에게나 무상 증정된다.
이 밖에도 자연드림식탁에서는 의료진과 환자, 국립암센터 직원들이 자연드림 식재료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식·양식·분식·브런치 등 다양한 식사 메뉴 구성이 준비되어 있어 암 환자에게는 건강해질 수 있도록 채소와 낫또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