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들’ 초청 관람행사 진행
2016년에 이어 국내에서 7년 만에 열려…서울 목동 아이스링크 개최
[소비자경제신문 김세라 기자] 전세계 쇼트트랙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시즌 마지막 승부를 가리는 최고 권위의 국제대회에 KB금융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KB금융그룹은 오는 3월 10일~12일까지 3일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개최되는 ‘KB금융 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에 후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국제빙상연맹(ISU)이 주관하는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는 쇼트트랙 국제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2016년에 이어 7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34개국 3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참가 선수들은 남녀 개인전 6종목(500M·1000M·1500M)과 단체전 3종목(남자 5000M계주·여자 3000M계주·혼성 2000M계주)에서 총 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특히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과 이번 시즌 남자 세계랭킹 1위 박지원 등 세계 최강의 선수로 구성된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으며, 첫 시니어 무대인 2022/23시즌에서 종합 4위의 쾌거를 이룬 김길리 선수가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에 도전을 앞두고 있다.
특별히 KB금융은 초·중·고등학교 학업을 잠시 유예한 ‘학교 밖 청소년’ 초청 이벤트를 마련해해이번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평소 후원 선수들에게 각별한 애정 표현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동계 스포츠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인 KB금융은 피겨스케이팅의 김예림·유영·이해인·신지아 선수와 더불어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스켈레톤 정승기 선수 그리고 피겨스케이팅·쇼트트랙·스켈레톤 국가대표팀 등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