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형별 최고 경쟁률 ‘82.4:1’ 기록
최종 평균 경쟁률 15.1대 1, 당첨자 발표 3월 30일

국토부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뉴:홈의 일반 공급 접수를 진행했다. [사진=국토교통부 공식 트위터]
국토부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뉴:홈의 일반 공급 접수를 진행했다. [사진=국토교통부 공식 트위터]

[소비자경제신문=권찬욱 기자]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사업인 ‘뉴:홈’이 일반공급 접수를 완료했다. 이번 공급은 서민과 청년을 위한 첫 주택 공급으로, 청년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는 20일 뉴:홈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일반공급 평균 경쟁률은 28.3대 1, 평형별 최고 경쟁률은 82.4대 1(고양창릉 84㎡)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공급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이 34.8대 1, 일반형 12.1대 1로 특별공급에서와 마찬가지로 나눔형이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경쟁률은 고양창릉이 46.2대 1로 양정역세권(16.6:1)과 남양주진접2(12.1:1)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한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1대 1로 1798호 공급에 2만 7153명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종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 17.4대 1, 일반형 6.2대 1을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고양창릉이 23.7대 1, 양정역세권 7.4대 1, 남양주진접2 6.2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청약은 시세보다 저렴하고 저금리 모기지 혜택을 지원하는 나눔형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사전청약 접수 결과 연령별 접수 비율이 20대 22.6%, 30대 48.3%, 40대 15.4%, 50대 13.7%로 확인되면서 20대와 30대가 70.9%를 차지하고 있고, 청년특별공급 또한 높은 경쟁률(36.5:1) 기록하고 있어 청년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국토부는 신청자에 대해서는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거쳐 청약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3월 30일에 당첨자를 우선 발표하고, 소득·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뉴:홈 첫 번째 사전청약은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마감했으며, 특히 신규 청약모델로 도입된 나눔형의 경쟁률이 높은 것은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면서 분양가의 부담을 덜고자 하는 수요자의 요구가 잘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의 청약도 수요자 각자의 소득, 자산 여건, 생애 주기 등에 맞는 다양한 주거선택권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홈 사전청약 경쟁률 자료 [자료=국토교통부]
뉴:홈 사전청약 경쟁률 자료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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