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1호 발간 이래 55호까지 제작
오스트리아, 헝가리, 베트남 등 각국 법인 소식 공유
삼성SDI는 국내외 임직원 메시지와 소식, 주요 사업 현황을 담은 영문 소식지 ‘Global SDI Pick’를 4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 이 소식지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사업장과 소통을 강화하는 글로벌 소통 채널로 발돋움 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국내를 넘어 해외 법인들의 주요 소식을 전하는 삼성SDI의 글로벌 소통 채널 ‘Global SDI Pick(이하 GSP)’을 소개한다.
삼성SDI 국내외 전 임직원들은 매월 1번씩 삼성SDI의 소식지 GSP를 이메일로 수신한다. 약 20여 페이지로 구성된 GSP에는 최근 한 달간 진행됐던 국∙내외 사업장 소식들이 담겨있다.
GSP를 통해 해외에서 근무하는 임직원은 국내 사업장의 주요 뉴스들을 알 수 있고 국내 임직원도 해외 법인에서 진행된 여러 이벤트를 알 수 있다. GSP는 2018년 4월 1호가 발간된 이래 매월 제작되면서 지난 달까지 55호가 사우들에게 배포됐다.
GSP는 크게 ‘Leader in SDI’ ‘News in SDI’ ‘Zoom in SDI’ 등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Leader in SDI’에서는 주요 경영진 메시지를 소개하고 ‘News in SDI’에는 미디어에 보도된 SDI 소식과 국내 소통 채널인 ‘SDI talk’에 소개된 국내 사업장 소식과 사내 기자단 칼럼 및 해외 법인에서 있었던 소식들을 전달하고 있다.
‘Zoom in SDI’에서는 삼성SDI의 주요 사업인 배터리와 전자재료와 관련한 기초 지식, 알아 두면 쓸모 있는 다양한 정보성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GSP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임직원들에게 모두 전달하다 보니 100% 영문으로 제작된다. 국내 임직원은 ‘SDI talk’을 통해 봤던 콘텐츠들을 영문으로 확인하면서 어학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받고 있다.
오스트리아에는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팩을 생산하는 법인인 SDIBS가 자리잡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오스트리아 법인 임직원들이 백혈병 환우들을 돕기 위한 러닝 이벤트에 참여했다. 올해로 10년째 진행된 이 행사에는 임직원 가족까지 함께 참여하면서 후원을 이어가고 있어 해외법인 대표 CSR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건강도 챙기고 후원도 하는 일석이조 이벤트라는 설명이다.
헝가리에는 전기차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있는 해외법인(SDIHU)이 있다. 공장 주변에서는 종종 제비 둥지들이 발견된다고 한다. 임직원들은 제비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둥지를 나무로 옮기거나 녹지 쪽으로 옮기고 물을 주는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소형 배터리 팩을 생산하고 있는 삼성SDI 베트남 법인(SDIV)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해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어 보면서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임직원들은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스크랩에 자신들만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근사한 작품을 만들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한번 더 인식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소비자경제신문 문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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