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 차원

도로교통공단이 배포한 어르신 안전 연두색 장바구니 [사진=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이 배포한 어르신 안전 연두색 장바구니 [사진=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은 6일부터 어르신 교통사고 제로 캠페인을 위해 전국의 고령 보행자에게 안전 장바구니를 배부한다.

공단은 경기 의정부 제일전통시장에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안전 장바구니를 배부했다.

어르신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은 고령인구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보다 관심을 갖고 서로 배려·양보하는 교통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2019년 기준 OECD 회원국의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구성비를 보면 우리나라의 구성비는 45.5%로 일본(57.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 고령자 교통안전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페인에서 배부한 안전 장바구니는 고령 보행자 교통안전을 위해 주변 운전자의 눈에 띄기 쉽도록 밝은 연두색으로 제작된 장바구니이다. 공단은 추후 전국 100여 개의 노인복지관에 안전 장바구니 총 1만개를 배포할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이번 안전 장바구니 배부 행사를 통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고령 보행자들의 교통안전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비자경제신문 류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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