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FD 지지 선언으로 녹색 경영 강화
ESG가 기업 경영 핵심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SK네트웍스가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친환경 사업을 고도화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8일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SBTi는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원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기업들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한다. 전 세계 3600여 개의 기업이 SBTi 일원이다.
지난해 2040년까지 넷제로(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도록 만들어 온실가스가 증가하지 않는 상태)에 도달한다는 계획을 밝혔던 SK네트웍스는 SBTi 관리 기준에 맞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SK네트웍스는 최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 지지를 선언했다. TCFD는 ‘주요 20개국(G20)’ 요청에 따라 ‘국제결제은행 금융안정위원회(BIS FSB)’가 기후 관련 재무정보 보고를 개선하고 증가시키기 위해 만든 국제적 정보공개 이니셔티브다. TCFD 지지 선언에 따라 SK네트웍스는 기후변화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재무적∙비재무적 영향을 포함해 공시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는 향후 ESG 경영을 위해 글로벌 기관과 협력을 적극 수행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을 단단히 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경제신문 문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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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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