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최근 택배 배송서비스 문제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얼마 전 서울시 중랑구에 사는 임 모씨도 CJ택배 이용 중 황당한 일을 겪었다.임 씨는 크리스마스에 맞춰 딸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CJ 대한통운을 통해 상품을 구입했다.임 씨가 상품을 구매했던 건 22일, 그러나 4일이 지나도 상품은 오지 않았고 답답한 임씨는 직접 CJ쪽에 문의했지만 ‘묵묵부답’이었다.결국 상품은 몇 일이 지나도 오지 않았고, 임 씨는 딸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지 못했다.이후 임 씨가 정확한 도착날짜를 확
소비자 해우소
고유진 기자
2015.01.06 18:35
-
[소비자경제=이남경 기자] 이사화물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가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이사업체로부터 정확한 설명도 듣지 못한 채 위약금 전액이 부과돼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은평구 불광동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 26일 이사업체 ‘이사박사’로부터 방문 상담을 받았다.김씨는 상담 뒤 소액의 계약금을 걸었지만 다른 업체와 계약을 결정하면서 다음 날 문자로 '이사박사'와 계약을 취소하겠다고 통보했다.계약이 취소된 것으로 알았던 김씨는 31일 저녁 '이사박사' 담당자로부터 황당한 문자 한 통을 받았다. 예정대
소비자 해우소
이남경 기자
2015.01.02 17:59
-
[소비자경제=김정훈 기자] 새해부터 인상되는 담뱃값 관련, 최근 전국의 편의점들이 담배들을 쟁여놓고(?)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담배손님들과 종일 ‘한 갑 더’ 실랑이를 벌여야 하는 편의점 알바들이 울상을 짖고 있다.경기도 용인에서도 비교적 변두리 지역인 처인구에서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는 A군(남·20)은 최근 정부의 담배판매 제한과 관련, 자신들에게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손님들에 대해 억울하다는 심정을 드러냈다.A군은 “편의점들이 일부러 담배를 숨겨놓고 일부 단골에게만 제공한다던지 1월1일부터 판매해 차익을 남
소비자 해우소
김정훈 기자
2014.12.31 15:54
-
[소비자경제=이남경 기자] 아이폰6가 지난 9월 출시이후 첫날 예약 판매 400만대를 넘기며 인기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내구성 불량’ 이라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하남시 덕풍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일 고가의 아이폰 64g 실버를 구매했지만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고가의 수리비를 부담하게 됐다. 아이폰과 열쇠 하나를 함께 주머니에 넣은 채 잠시 누워 있다가 아이폰 뒷 판이 찌그러지는 피해를 입은 것.평소 A씨는 아이폰의 외부가 충격에 약하다는 말을 듣고 외출 시 두꺼운 실리콘 케이스를 씌우고 앞 액정과 뒷 판
소비자 해우소
이남경 기자
2014.12.30 18:17
-
[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초고속 인터넷 설치가 불가능해 이용을 하지도 않았는데 요금이 부과돼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됐다.유모씨는 2007년 하나로통신(현재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신청했다.1년을 이용한 뒤, 2008년 다른 집으로 이사를 준비하면서 인터넷을 잠시 정지했다. 몇 개월 후 이사를 가게 돼 인터넷 이용을 다시 신청했지만 새로 이사 간 집의 케이블 선에 문제가 있어 설치를 하지 못했다.유씨는 “당시 기사는 설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모뎀을 가져갔다”며 “기사가 본사와 통화를 하면서 보고하는 것을 보고
소비자 해우소
백연식 기자
2014.12.30 16:33
-
[소비자경제=김정훈 기자] 국내 세탁프랜차이즈의 업체수가 우후죽순 늘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의류손상에 관해 업체 측은 부실대응으로 응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져가고 있다.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월 구입한 스노우보드 패딩자켓을 세탁소에 맡겼다가 영영 입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지난 5월 올 겨울을 대비해 스노우자켓을 집 근처 ‘세탁을 위한 사람들’ 평촌 홈플러스점에 세탁을 맡겼다가 옷이 손상되는 피해를 입은 것.사정은 이렇다. A씨의 스노우자켓은 ‘세탁을 위한 사람들’ 본사로 보내져 세탁됐고, 자켓 왼쪽가슴 투
소비자 해우소
김정훈 기자
2014.12.23 16:54
-
[소비자경제=백연식 기자] 린나이 보일러의 제품 수명과 AS문제로 인해 소비자의 불만이 제기됐다.A씨는 2009년 자신이 전세를 주고 있는 아파트에 당시 가장 비싼 가격의 콘덴싱 보일러를 설치했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보일러가 내부 부식으로 인해 고장이 나 어쩔 수 없이 새로 보일러를 설치해야 했다.A씨는 “보통 보일러의 수명은 7년인데, 5년 만에 보일러를 부품 교체도 아니고 새로 사야 하는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보일러를 열어보니 호수가 빠져있어 물이 새어나가 부식이 된 것 같은데 전문가가 아닌 이상 누가 보
소비자 해우소
백연식 기자
2014.12.23 09:39
-
[소비자경제=김정훈 기자] 기아자동차의 한 판매 대리점에서 도장과정 중 일부 결함이 발생한 차량을 신차로 판매해 물의를 빚고 있다.얼마 전 충주에 거주하는 윤모씨는 충청북도 음성 기아자동차 대리점에서 전시차량 ‘올뉴쏘렌토’를 구매했다가 낭패를 봤다. 구매한 지 한달이 지나서야 자신의 차량 본네트 부분에 광택기를 돌린 듯한 자국과 본네트 볼트가 풀렸던 흔적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 것.윤씨는 바로 해당 판매지점에 항의했고 담당영업직원과 함께 자동차정비소를 방문한 결과, “차량 광택기를 돌린 자국은 외부충격으로 발생된 것이 아니라 도장
소비자 해우소
김정훈 기자
2014.12.18 17:56
-
[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최근 오픈 마켓의 반품 과정이 상당히 지체되거나, 아무런 통지나 안내 없이 대금을 환급하는 등의 사후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얼마 전 인천에 사는 배 모씨도 G마켓에서 신발을 구매했다.그러나 배송된 신발은 배 씨가 생각했던 디자인과 색상이 아니었다.신발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배 씨는 G마켓에 반품을 요청했고, 몇일 뒤 택배기사는 물건을 회수해갔다.업체에 신발을 보낸 지 일주일 뒤, 배 씨는 G마켓에서 반품처리를 확인했으나, 환불 처리가 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배 씨는 G마켓 측에 계속해서 환불처
소비자 해우소
고유진 기자
2014.12.17 18:38
-
[소비자경제=김정훈 기자] 최근 상담만 받아도 사은품을 지급한다는 식의 전화가입자 유치를 유도하고 있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며칠 전 TV를 통해 예다함상조 보험상품 방송을 시청하던 서울에 사는 A씨는 상담만 받아도 블랙박스를 선물로 드린다는 문구를 보고 업체 측에 전화를 걸었다. 상담결과 자신과는 조금 맞지 않는 보험상품이라 여긴 A씨는 상담 후 “가입은 하지 않겠다. 블랙박스만 받고 싶다”고 상담원에게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상담원이 상담 후 가입을 진행해야 블랙박스를 지급받을 수 있다고 말을
소비자 해우소
김정훈 기자
2014.12.16 17:34
-
최근 전자·기기에 대한 A/S 진행이 터무니없이 지체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얼마 전 분당에 사는 한 모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사용하던 노트북 전원이 갑자기 꺼져버렸기 때문이다. 한 씨가 아무리 손을 써봐도 노트북은 켜지지 않았다. 그는 제품을 구매했던 롯데홈쇼핑측에 A/S를 맡겼다.롯데홈쇼핑은 “노트북 A/S는 보통 일주일정도 소요되지만 상황에 따라 더 오래걸릴 수도 있다”고 고지했다. 그렇게 한 씨의 노트북은 롯데홈쇼핑을 통해 제조사인 도시바 측에 맡겨졌다.그로부터 한 달 후, 아무런
소비자 해우소
고유진 기자
2014.12.16 15:37
-
[소비자경제=김정훈 기자] 얼짱 쇼핑몰 CEO 박태준이 운영하는 남성의류온라인 사이트 ‘아보키’가 최근 구매고객들에게 일주일이 넘도록 제품을 배송하지 않는 등 ‘배송논란’을 일으키며 그 배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져 가고 있다.현재 아보키의 홈페이지 팝업창에는 “아보키 최초 ‘전상품 반값할인 이벤트’로 주문이 폭주해 콜센터 전화상담 및 게시판 문의량 증가로 상담과 문의답변이 지연되고 있는 점 죄송합니다”라며 “현재 순차적으로 상담응대 및 게시판 답변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공지사항이 떠 있는 상태다.하지만 제품을
소비자 해우소
김정훈 기자
2014.12.11 14:40
-
[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주유해 엔진 등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는 등 혼유 피해가 해마다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주유소 과실로 경유 차량에 휘발유를 주유해 피해를 보았다는 상담이 2012년부터 올해 11월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384건 접수됐다고 밝혔다.접수된 384건 중 피해 차량이 확인된 271건을 분석한 결과, ‘국산 자동차’가 198건(73.1%), ‘수입 자동차’는 73건(26.9%)이었다.국산 자동차 중에는 ‘뉴프라이드’가 28건(14.1%)으로 혼유 피해
소비자 해우소
고유진 기자
2014.12.11 12:11
-
[소비자경제 고유진 기자]“김 ㅇㅇ씨 축하합니다. 합격이십니다”한달 전 김모씨는 자신이 입사 응시했던 기업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오랜 취업준비로 나이가 있던 김 씨는 올해 하반기 공채에 모든 걸 쏟아 부었고, 결과 또한 ‘만족’이었다.원하던 기업에 취업하게 된 김 씨는 이 사실을 모든 지인에게 알렸고, 많은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그렇게 연수원 날짜만 기다리고 있던 김 씨는 충격적인 전화를 받게 된다.전화를 한 사람은 김 씨가 합격한 그룹의 관계자로 담당자는 김 씨에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합격
소비자 해우소
고유진 기자
2014.12.09 17:57
-
[소비자경제=김정훈 기자] 사고현장에 출동한 삼성화재 출동서비스직원의 황당한 행태가 도마 위에 올랐다.며칠 전 부산에 거주하는 황모(남·30대)씨는 편도 4차선 도로를 주행하다 사고를 당했다. 1차선에서부터 4차선으로 진입하려던 차량과 접촉사고가 난 것. 황씨는 4차선에서 운전 중이었다.황씨는 삼성화재사고처리센터에 신고를 했고 조금 뒤 한 직원으로부터 “두 차량 모두 삼성화재 보험 가입차량이니 자기가 출동하겠다. 3분 정도 걸릴 것”이라는 전화가 걸려왔다.하지만 3분 뒤 도착한다던 직원은 10분이 지나도 도착하지 않았다. 황씨는
소비자 해우소
김정훈 기자
2014.12.09 16:08
-
[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최근 물의 여러 효능이 조명되면서, 물은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필水요소’가 됐다.그러나 우리가 매일 마시던 물에 정체모를 이물질이 떠다니고 있었다면 어떨까.얼마 전 김 모씨는 평소 마시던 생수통에서 이상한 물질을 발견했다.김 씨는 건설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터라 진로 석수에서 보름에 한번 5통(18.9L)의 생수를 받고 있었다. 그날도 어김없이 물을 마시러 사무실에 들른 김 씨는 물통에 물을 담다 생수통 안에 떠다니는 이물질을 발견했다.김 씨에 따르면 회갈색의 손톱만한 이
소비자 해우소
고유진 기자
2014.12.08 16:56
-
[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커피 원료인 ‘bean’은 본래 Arabica, Robusta, Liberia 등을 뜻하는 커피의 재배 품종이다.그러나 최근 ‘bean’의 의미가 ‘貧’(가난할 빈)이 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있다.얼마 전 강 모씨는 강남의 한 커피전문점에서 어이없는 일을 겪었다.강 씨가 주문했던 건 아메리카노 라지사이즈, 그러나 커피는 컵의 2/3밖에 나오지 않았다.황당한 강 씨는 카페직원에게 제대로 된 커피가 맞는지 물었고 직원은 당연하단 듯 인정했다. 강 씨는 “커피의 용량이나
소비자 해우소
고유진 기자
2014.12.04 18:23
-
[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최근 소세지에서 곰팡이로 추정되는 물질이 발견돼 소비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얼마 전 김모씨는 한 대형마트에서 소세지 50묶음을 구매했다.평소 아이들이 즐겨먹던 터라 대량구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생각한 김 씨는 얼마 후 이상한 소세지를 발견했다.처음 발견했던 사람은 김 씨의 두아들로, 아이들은 소세지가 검정색으로 물들어 있어 이상함을 느끼고 김씨를 불렀다.김 씨는 확인을 위해 소세지를 집었으나 쉽사리 포장을 뜯을 수 없었다.이미 개봉을 한 후에는 제대로 된 검증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
소비자 해우소
고유진 기자
2014.12.03 18:40
-
[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제이투닷컴이 자사의 ‘벽걸이형 전기선풍기’ 안전망이 바닥으로 떨어질 우려가 있어 견고한 재질의 안전망 테두리로 무상교환을 실시한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통해 벽걸이형 전기선풍기 안전망이 떨어져 이마에 상처를 입었다는 정보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안전망 테두리가 유연한 고무 재질로 되어 있어 외부의 진동이나 충격 등이 누적될 경우 이탈되면서 안전망이 분리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시정조치를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선풍기를 직접 사용하는 시기는 아니지만 계절에 관계없이 벽에
소비자 해우소
고유진 기자
2014.11.24 15:50
-
[소비자경제=고유진 기자] 통신업계가 고객 서비스 절차를 간과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얼마전 개인사업을 하는 이모씨는 업무 중 모든 컴퓨터 인터넷이 중단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이씨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해당 통신업체에 문의를 했다. 통신업체 측은 “공유기를 통해 3대의 컴퓨터를 쓰고 있으나 2대의 값만 내고 있어 추가요금을 지급해야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씨는 불과 하루전까지만 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인터넷 요금에, 갑자기 추가요금이 생겼다는 사실이 당황스러웠다. 해당 통신업체는
소비자 해우소
고유진 기자
2014.11.23 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