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웨이브 합산 MAU 1,000만 돌파…광고형 요금제 확대로 광고매출 74.7%↑(누계)
영화·드라마 매출 3,729억(48.2%↑)·영업이익 68억 흑자전환…해외 유통 본격화
미디어플랫폼, 시청률 상승에도 광고 침체로 영업손실 33억…채널 경쟁력 보강

CJ ENM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456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을 기록했다. [CJENM]
CJ ENM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456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을 기록했다. [CJENM]

[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CJ ENM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456억 원, 영업이익 176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드라마·음악·커머스 등 주요 콘텐츠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플랫폼 고도화가 실적을 견인했다.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폭군의 셰프〉, 〈서초동〉 등으로 채널 경쟁력을 강화했으나 광고 시장 침체로 영업손실 33억 원을 기록했다.

OTT 티빙은 웨이브와의 통합 시너지로 MAU 1,000만 명을 돌파하며 광고 매출이 전년 대비 74.7% 증가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라인업 확장과 해외 유통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48.2% 늘어난 3,729억 원, 영업이익 68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미국 자회사 피프스시즌은 〈더 사반트〉 등 글로벌 콘텐츠의 흥행으로 에미상 8관왕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제로베이스원(ZB1) 정규 1집이 초동 151만 장을 돌파하며 6연속 밀리언셀러에 성공, 매출 1,973억 원을 달성했다.
커머스는 모바일 라이브 거래액이 62.8% 증가하며 매출 3,557억 원, 영업이익 126억 원을 기록했다.

CJ ENM은 4분기에도 티빙·웨이브 통합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환승연애4〉·〈친애하는 X〉 등 오리지널 콘텐츠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음악 부문은 2025 MAMA AWARDS와 ZB1 월드투어를 통해 팬덤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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