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여름철 근로자 보호를 위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사진=CJENM]

[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CJ ENM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여름철 근로자 보호를 위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이다.

CJ ENM은 서울 상암동 본사 외벽 전광판과 자사 방송채널을 활용해 수칙을 시청각 콘텐츠로 제작·송출하고 있다. 콘텐츠에는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등 핵심 메시지가 직관적으로 담겼다. 캠페인은 오는 9월까지 이어지며, 향후 자사 콘텐츠와 연계한 추가 캠페인도 검토 중이다.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은 ▲충분한 물 섭취 ▲그늘과 바람 활용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보냉장구 착용 ▲신속한 응급조치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최근 확정된 산업안전보건규칙 개정안의 핵심 조항으로,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는 작업환경에서 사업주는 휴식을 반드시 보장해야 하며, 위반 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CJ ENM 고경환 안전관리팀장은 “폭염 산업재해는 생명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책임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공익 메시지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J ENM은 지난해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고, 제작 현장에 위험성 평가를 도입하는 등 안전경영을 고도화해왔다. 또한 ‘위험성 평가 우수사례 지역 발표대회’ 대상과 ‘산업재해예방 유공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CJ ENM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ESG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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