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정 대표 포함 임직원 참여… 환삼덩굴 등 외래 유해식물 제거로 도심 생태 회복
도심 속 친환경 봉사활동으로 ESG 실천 강화
샛강·남산 등 생태 보호 활동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 확산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가 남산 생태계 보전에 나섰다. 회사 구성원들이 도심 속 녹지에서 외래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환경 정화에 나서는 등 친환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SK네트윅스]
SK네트웍스(대표 이호정)가 남산 생태계 보전에 나섰다. 회사 구성원들이 도심 속 녹지에서 외래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환경 정화에 나서는 등 친환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SK네트윅스]

[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SK네트웍스가 남산 생태계 보전에 나섰다. 회사 구성원들이 도심 속 녹지에서 외래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환경 정화에 나서는 등 친환경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일 이호정 대표이사를 비롯한 SK네트웍스 임직원은 서울 남산공원 소래풀군락지를 찾아 환삼덩굴과 쇠뜨기 등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환삼덩굴은 번식력이 강해 토종 식물 생육을 방해하고 나무를 고사시키는 등 생태계 훼손을 일으키는 외래식물로,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이다.

SK네트웍스는 매년 여의도 샛강공원과 남산공원 등지에서 동식물 보호, 묘목 심기 등 환경보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 역시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층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SK네트웍스가 70여 년간 성장해오는 과정에서 사회로부터 받은 지지에 보답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AI 사업모델과 사회공헌 활동을 병행해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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