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 소바바치킨 성공 이후 ‘뼈 치킨’ 카테고리로 시장 확장
자메이카 저크소스 활용해 매콤·달콤·짭짤한 ‘맵단짠’ 맛 구현
트레이 포장 도입, 전자레인지로 간편 조리 가능
[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CJ제일제당은 닭 반마리를 통째로 즐길 수 있는 ‘CJ 자메이카 Style 치킨’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통다리와 통날개가 붙은 몸통 부위를 활용해 외식과 배달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뼈 치킨(bone-in)’을 가정에서도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2023년 선보인 ‘고메 소바바치킨’은 차별화된 소스 맛으로 주목받으며 지난 8월 말 기준 누적 매출 1800억원을 돌파했다. CJ제일제당은 이 경험을 토대로 뼈 치킨 카테고리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CJ 자메이카 Style 치킨’은 오븐 치킨 특유의 담백한 풍미에 자메이카 대표 양념인 저크소스를 더했다. 여기에 블랙페퍼, 마늘, 고추를 활용한 특제소스로 매콤·달콤·짭짤한 ‘맵단짠’ 맛을 구현했다. 또한 트레이 포장 방식을 도입해 별도 그릇이 필요 없고, 전자레인지로도 손쉽게 조리할 수 있다.
신제품은 먼저 B마트에 선출시돼 ‘지금 핫한 신상품 Top30’ 1위에 올랐다. 현재는 CJ제일제당 공식몰인 CJ더마켓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판매 중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외식으로만 즐기던 메뉴를 CJ제일제당의 기술력으로 냉동치킨에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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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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