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sports World Cup 2025’(EWC) 크로스파이어 부문 8강전 결과, 준결승에 진출할 4개 팀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sports World Cup 2025’(EWC) 크로스파이어 부문 8강전 결과, 준결승에 진출할 4개 팀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소비자경제] 이충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sports World Cup 2025’(EWC) 크로스파이어 부문 8강전 결과, 준결승에 진출할 4개 팀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팀 스탤리온은 브라질 최강 알 카디시아를 2대0으로 꺾고 가장 먼저 4강에 올랐다. 앙카라 맵에서 ‘LOYY’ 제이로드 파술롯의 클러치 활약으로 접전을 마무리했고, 이어진 서브 베이스 맵에서는 ‘no’ 크리스토퍼 로빈슨이 세이브를 성공하며 10대6 완승을 거뒀다.

중국 명문 바이샤 게이밍은 칭지우를 2대0으로 제압했다. 블랙 위도우 맵에서 ‘YDSS’ 런훙위의 활약으로 10대3으로 승리한 뒤, 서브 베이스 맵 연장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13대11로 경기를 끝냈다.

지난해 CFS 그랜드 파이널 챔피언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은 서구권 최강 ROC를 2대1로 꺾고 자존심을 지켰다. 첫 세트를 내줬지만, 2·3세트에서 저격수 ‘xqq’ 지앙커를 앞세운 수비 라인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연속 10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EWC 크로스파이어 4강에는 팀 스탤리온, 바이샤 게이밍, 에볼루션 파워 게이밍이 합류했으며, 나머지 1팀은 이날 늦게 열리는 마지막 8강전에서 결정된다. 준결승전은 2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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