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적자 지속…‘가디스오더’ 등 신작 라인업으로 하반기 반등 노린다
[소비자경제] 신윤철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2025년 2분기 매출 1,158억 원, 영업손실 8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4% 줄었고, 적자도 이어졌지만 전분기 대비 손실 폭은 약 31% 감소하며 ‘회복의 실마리’를 찾고 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1,010억 원으로 소폭 반등했지만, PC온라인 매출은 148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다. 신작 공백과 외부 환경 악화가 겹치며 전반적인 부진이 이어졌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 확장을 이어가고 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자체 개발 IP 매출 비중 확대는 실적 방어에 기여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반격’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9월 글로벌 출시를 앞둔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와 ‘게임스컴’에 출품 예정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 신작 ‘갓 세이브 버밍엄’ 등 신규 타이틀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프로젝트 Q’ 등 대형 기대작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상우 대표는 “IP 경쟁력과 다장르 신작 개발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pce@dailycn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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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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