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강유정 기자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삼양사가 골목상권과의 상생에 나선다.

삼양사 서브큐는 "소속 제과기능장이 개발한 신규 크리스마스 케이크 레시피 11종을 서브큐몰에 공개하고 자체 홍보물 제작이 어려운 동네 빵집·제과점 약 6000개 제과점에 홍보 포스터를 무료 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케이크는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감성을 선호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눈송이 내려 앉은 눈사람 케이크'는 생크림 위에 누운 채로 하늘을 바라보는 눈사람 장식으로, 케이크 안에는 복숭아를 넣었다.

'피치퍼즈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복숭아 색감의 '피치퍼즈(Peach Puzzles)' 색상을 활용했다. 복숭아를 장식하고, 진한 치즈 맛이 특징인 마스카포네 크림치즈를 곁들였다.

이외에도 ▲그릇을 엎은 모양에 멜론을 올린 '멜론 단지 크리스마스 케이크' ▲롤케이크를 활용한 통나무 '초코롤 통나무 크리스마스 케이크' ▲블루베리와 크림치즈를 쌓은 컵 케이크에 산타클로스 장식을 더한 '블루베리 크림치즈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 다양한 케이크 레시피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해 정종규 서브큐 제과기능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앞서 동네 빵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준비해 소비자들이 사진을 찍으며 SNS를 통해 홍보가 될 수 있도록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다"며 "이번 케이크 레시피와 홍보 포스터가 동네 빵집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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