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은 축하 화분 180개 아름다운 가게 기부 전달식 진행
임직원 받은 화환 유의미 활용, 상생 활동 이바지 기획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2024 정기인사로 전달받은 축화 화분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지난 17일 2024 정기인사로 전달받은 축화 화분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사진=KB손해보험]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 18일, 임직원들이 2024 정기인사로 전달받은 축화 화분을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했다.

KB손해보험은 최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해보험 본사 로비에서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와 이번에 신규 선임된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꽃보다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은 축하 화분 180개를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꽃보다 나눔’ 축하 화분 기부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받은 축하 화환을 유의미하게 활용해 임직원들의 기부 문화를 구현하고 지역사회 상생 활동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전달한 화분은 아름다운가게에서 저렴하게 판매한다. 판매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많은 분들이 축하 화분을 전달해 주셨는데 이 고마움의 뜻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자원 재순환과 나눔 실천을 통해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보험회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단체로 지난 2006년부터 18년째 KB희망바자회를 개최하며 KB손해보험과 연을 맺고 있다.

지난 18년간 기증된 물품은 82만 점이며, 발생 수익금 4억 1000만 원이 1237명의 소외계층 아이들의 희망찬 꿈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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