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레이EV’ 추가 도입…승용 전기차 도입율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

롯데칠성음료가 기존 노후화된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기존 노후화된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음료]

[소비자경제=김연주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기존 노후화된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15일 이같은 사실을 알리고, 영업·운송 등을 위해 △승용차 △승합차 △화물차 등 2500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전기차 도입을 시작으로 지난해 기준 승용차의 59%·1t 화물차의 50%를 전기차로 대체 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에는 경승용 전기차 ‘레이EV’를 추가 도입해 지난해 3%대였던 경승용 전기차 도입율을 이번에는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롯데칠성음료는 연내 총 270대의 전기차를 순차적 도입해 전기차 누계 도입율 25%가 될 전망이다.

향후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2030년까지 전기차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전기차 전환 가능 차종 대상으로 ‘내연기관 차량 제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전기차의 인프라·기존 차량을 대체할 수 있는 적합 차종이 늘어감에 따라 산업 경쟁력의 제고와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전기차 전환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는 주행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CO2(이산화탄소)나 NOx(질소산화물)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대체할 경우 대기오염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감축되는 효과가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 진단·효율화 사업 실시 △전기차 도입 확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내연기관 위주의 영업 차량을 전기차 등 무공해차로 전환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등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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