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세계 팬이 기다려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글로벌 IP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 애니메이션이 TV와 글로벌 OTT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 동시 공개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0일 나 혼자만 레벨업 IP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나혼렙이 국내 TV 채널을 비롯해 글로벌 OTT 등을 통해 공개됐다고 전했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나혼렙 애니메이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해당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에는 카카오픽코마가 참여했다. 한회당 애니메이션 길이는 약 30분 내외로, 시즌 1의 회차는 총 12화로 구성됐다.

카카오엔터는 글로벌 팬이 주목해온 IP인 만큼 나혼렙 애니메이션 론칭에 공 들였다. 한국 시간 기준 지난 7일 오전 공개된 1화를 시작으로 작품은 매주 한 회씩 공개되며, 넷플릭스·티빙·웨이브·왓챠·라프텔 등 OTT를 통해 선뵌다. 국내 방영 TV 채널은 애니플러스와 애니맥스로, 자막판 기준 매주 일요일 애니플러스, 매주 월요일 애니맥스에서 한 화씩 방영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의 본격적인 글로벌 론칭으로 북미 타파스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선보이는 원작과 시너지도 기대되는 지점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과 웹툰 나혼렙을 비롯, 성진우 아들 성수호가 주인공인 스핀오프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라그나로크’를 누적 조회 수 5000만 회로 인기리에 연재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 나혼렙 소재 게임도 상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는 애니메이션 글로벌 론칭을 기념해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