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내가 진짜였다·킹더랜드 등 카카오페이지 히트작 출동
다음달 7일까지 투니크 합정점 운영…다채로운 이벤트 준비

연담 기획전 [사진=카카오엔터]
연담 기획전 [사진=카카오엔터]

[소비자경제=김성지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페 투니크 합정점 카페에서 연담의 IP 팬덤 열풍 이어간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월 7일까지 카카오엔터 산하 웹툰·웹소설 직계약 레이블 ‘연담’의 대표 IP로 조성한 ‘연담 기획전’을 개최한다.

카카오페이지 인기작인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 ‘시한부라서 흑막의 며느리가 되었는데’, ‘입양된 며느리는 파양을 준비합니다’, ‘킹더랜드’ 네 개 작품에 대한 컬래버 메뉴와 작품 전시, 굿즈 판매, 포토부스 등으로 꾸려진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담은 ‘사내 맞선’, ‘악녀는 마리오네트’,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등 100여 편에 달하는 카카오페이지 흥행 견인작을 만든 카카오엔터 산하 웹툰·웹소설 직계약 레이블이다. 뛰어난 오리지널 IP 발굴은 물론,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해 시너지를 일으키는 카카오페이지 노블코믹스 시스템 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기획전은 카카오페이지에서 현재 인기리 연재 중인 작품 세 편과 올해 드라마와 함께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스핀오프 웹툰 킹더랜드가 선정됐다. 총 100평형대 규모의 카페 투니크 합정점 카페 테이블과 내벽 등 전체 인테리어는 물론, 공간 곳곳에 캐릭터 등신대, 작품 주요 컷이 담긴 액자, 단행본 등을 배치해 이동 동선을 웹툰으로 한가득 채웠다. 전시와 함께 작품별 굿즈도 판매된다. 

기획전 운영 기간 동안 제공되는 기간 한정 컬래버 메뉴도 눈길을 끈다. 킹더랜드의 두 주인공 이름을 본딴 ‘구원과 천사랑의 크리스마스 트리’ 토스트, ‘구원의 생일케이크’ 등 재치 있는 메뉴가 대표적이다. 방문객은 카페 식음료를 먹으며 전면 빔프로젝트로 송출되는 웹툰 영상을 관람하거나, 웹툰 프레임으로 제공되는 포토박스에서 사진도 인화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 IP들은 뜨거운 팝업 열풍의 중심에 서있다. IP 팬덤 문화를 정착시키며 굿즈 펀딩, 팝업스토어 등 이벤트가 열릴 때마다 화제를 모았다. 또한 카카오엔터에서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보인 스페셜 에디션 굿즈들도 연이은 성공을 거뒀다. 대표적으로 최근 텀블벅에서 진행했던 ‘랭커를 위한 바른 생활 안내서’ 첫 공식 굿즈는 목표 금액을 5,178%나 초과 달성하며 뛰어난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최근 ‘덤 이코노미로 불릴 만큼 팬 중심 산업이 영향력 있는 규모로 자라났다. ‘데못죽’을 비롯해 IP 팬덤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는 카카오엔터는 작품과 팬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는 중으로, 이번 ‘연담 기획전’도 그 같은 차원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 연이은 성과에 각종 업계에서 콜라보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웹소설-웹툰-영상-음악 등으로 이어지는 IP 장르 확장은 물론 팝업스토어, 컬래버레이션 굿즈 등 다채로운 기획으로 IP 비즈니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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