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성분 갱년기 치료제 훼라민큐, 신체적·심리적 증상 도움
[소비자경제=최지우 기자] 여성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의약품에는 대표적으로 호르몬제와 생약성분 여성갱년기 치료제가 있다. 호르몬제는 병의원에서 주기적으로 검사와 처방을 받아야 하는 반면, 생약성분 갱년기 치료제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호르몬제의 부작용이 없으면서도 동등한 개선 효과를 나타낸다.
그 중 여성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훼라민 큐가 주목을 받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추워진 날씨로 갱년기 증상이 심해져 어려움을 호소하는 중년 여성들이 늘고 있다”며 “갱년기 증상을 단순노화로 방치하면 요실금, 골다공증 등 다양한 질환의 발생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훼라민큐로 초기부터 관리하고, 특히 호르몬 치료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성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갑작스레 덥다가 추워지고 땀이 나는 발한 증상, 얼굴이 화끈거리는 안면 홍조, 관절 통증 등이다. 이 같은 증상은 추운 겨울 실내외 기온차가 커지면 더욱 심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일조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엔 짜증이나 우울감도 커질 수 있다.
동국제약이 20일 지난해 여성갱년기 증상 경험자 2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갱년기 질환 관리 방법으로 ‘약국약 복용 또는 병원 진료를 받는다’가 34.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가 29.6%를 차지해 다수의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 증상을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갱년기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체로 45~55세 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며, 폐경 전후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량 감소로 인해 신체적, 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의미한다. 안면홍조, 발한, 관절통 등 신체적인 증상 외에도 우울, 짜증, 불면(수면장애) 같은 심리적 증상들도 나타난다.
이 같은 갱년기 증상을 일종의 단순 노화현상으로 인식해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노후의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특히 요실금,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